‘암 투병’ 엄마 위해 첫 걸음마 떼려는 대학생 태원이
‘암 투병’ 엄마 위해 첫 걸음마 떼려는 대학생 태원이
당신이 궁금한 이야기(에스비에스 밤 8시50분) 1월7일 방송한 말기 암 환자 엄마와 장애아 태원이를 다시 찾았다. 태원이는 발이 기역으로 꺾인 채 굳어져 태어나서 단 한 번도 걸어 본 적이 없다. 엄마가 태원이를 데리고 다니며 두 발이 되어 주었다. 그러다 엄마도 자신의 몸 구석구석에 암세포가 퍼진 사실을 알게 됐다. 엄마는 죽더라도 태원이가 홀로 생활할 수 있도록 태원이를 세상에 알리려고 방송에 나갔다. 방송 이후 태원이는 서울 한 대학교의 인문학부에 입학했다. 그런데 엄마의 병세가 악화하자 태원이는 휴학한다. 혼자 화장실도 갈 수 없는 그는 주변의 도움으로 수술을 받는다. 엄마 앞에서 첫걸음을 내디딜 수 있을까.
조울증, 우울증만큼 위험해
명의(교육방송 밤 11시10분) ‘날개 없는 비상 그리고 추락, 조울병-정신과 전문의 박원명 교수’ 편. 조울병도 우울증만큼 위험하다. 프로그램에 따르면 조울병 환자 중 50%가 자살을 시도한다. 그런데도 우울증은 알지만 조울병은 잘 모른다. 정신과 전문의 박원명 교수가 조울병의 종류와 원인, 치료 효과를 소개하고 조울병 자가진단법을 알려준다. 조울병은 전체 인구의 약 1%가 앓고 있고 후유증도 심각하다. 그러나 조기 진단이 어려워 치료를 제대로 못 받는 환자가 많다. 우울증으로 잘못 처방하는 경우도 있다. 조울병 환자가 항우울제를 복용하면 상태가 더 악화한다고 한다.
골키퍼, 사장의 발리슛은 막지 마!
독립영화관(한국방송1 밤 1시10분) <위대한 선수> <잠복 근무> <910712 희정> 세 편을 내보낸다. <위대한 선수>는 한 회사 축구대회를 배경으로 가장들의 힘겨운 삶을 조명한다. 주식회사 ‘힘찬 유통’에서 창립 10돌을 맞아 축구대회를 연다. 골키퍼 이동식은 사장의 발리슛을 절대 막지 말라는 부탁을 받는다.
골키퍼, 사장의 발리슛은 막지 마!
위대한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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