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하이라이트

5월30일 방송 프로그램

이외수 목소리로 듣는 ‘자살에 대한 철학적 접근’
문화방송 네트워크 특선(문화방송 오후 3시5분) 특집 ‘자살, 한국 사회를 말하다’ 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가운데 한국은 자살률 1위다. 10~30대 사망원인 1위도 자살이다. 자살로 인한 하루 사망자 수는 42명. 눈부신 경제성장 속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람이 더욱 늘고 있는 것이 한국의 현실이다. 무엇이 이런 결과를 만들었을까. 춘천 문화방송이 제작한 이번 특집에서 빈발하는 자살의 현주소를 분석하고 자살과 죽음에 대한 철학적인 접근을 통해 자살 예방은 ‘자살 시도자 관리’가 아닌 ‘죽음에 대한 올바른 이해’에서 출발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트위터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소설가 이외수씨가 내레이션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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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변 증기기관차에 몸을 싣다
교육방송 한국기행(교육방송 밤 9시30분) ‘곡성 1부-섬진강 기차, 추억을 달리다’ 편. 구 곡성역은 국내에서 증기기관차를 탈 수 있는 유일한 장소다. 전라선 복선화 공사로 폐선이 된 구 전라선(구 곡성역~가정역) 10㎞ 구간을 활용해 운행되는 증기기관차는 ‘섬진강 기차마을’이라는 이름으로 곡성의 명물이 됐다. 섬진강변을 따라 달리는 열차 안에서 어른들은 삶은 달걀과 유년 시절 엄마 몰래 숨겨 먹던 추억의 과자를 먹으며 옛 기억을 되새기고, 아이들은 기적소리를 들으며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 간다. 김종선씨는 벌써 6년째 추억으로 향하는 기관차를 운행하며 많은 이들에게 섬진강의 아름다움을 전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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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사들은 ‘링’으로 피임하네
닥터 오즈 쇼 시즌2(엘르 엣티브이 밤 9시) 부인과 여의사의 자가치료법을 공개한다. 부인과 여의사를 상대로 피임 방법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링 삽입법을 택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았다. 여의사들이 그런 방법을 선택하는 이유는 무엇인지도 확인한다. 또 환자들이 의사에게 하는 거짓말은 무엇인지도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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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량살상무기 제거 명령 받고…
그린존(캐치온 밤 11시) 2003년 세계 평화라는 명목 아래 이라크 전쟁이 시작됐다. 미국 육군 로이 밀러(맷 데이먼) 준위는 이라크 곳곳에 숨겨졌다는 대량살상무기 제거 명령을 받고 바그다드로 급파된다. 정부의 지시에 따라 수색 작업을 펼치지만 밀러 준위는 대량살상무기가 아닌, 세계 평화라는 거대한 명분 속에 숨겨진 추악한 진실과 마주하게 된다. 퍼즐처럼 얽힌 진실 속에 전쟁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대량살상무기의 존재 여부에 대한 의혹만 커져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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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반 신입부원 모집은 잘될까
케이온 2기(애니맥스 밤 9시) 제1회. 고등학교 3학년이 되며 히라사와 유이, 아키야마 미오, 타이나카 리츠, 코토부키 츠무기 등 네 명은 모두 같은 반이 됐다. 4월 신입생이 클럽을 결정하는 시기가 되자 음악반은 유일한 2학년생 나카노 아즈사를 중심으로 신입부원을 모으기 위해 여러 홍보활동을 한다. 유이 등 네 친구도 음악반에 관심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