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7일 오늘의 하이라이트

명작스캔들(한국방송1 밤 11시40분)

카라바조, 골리앗 머리를 자기 얼굴 보고 그렸다?

명작스캔들(한국방송1 밤 11시40분) 이탈리아 화가 카라바조의 그림 <골리앗의 머리를 든 다윗>의 비밀을 파헤친다. 한 남자가 양손에 칼자루와 사람의 머리를 들고 있는 이 그림은 다윗이 골리앗을 돌팔매질로 죽인 성서의 내용이 바탕이다. 그런데 작품 속에 또다른 의미가 있다고 한다. 바로 화가의 자화상이라는 것. 다윗이 손에 든 골리앗의 머리가 화가 자신이며, 이는 죽임을 당하는 자신의 초상을 기록한 것이라고 한다. 오페라 <리골레토>의 탄생에 얽힌 수난사도 알아본다. <리골레토>의 원작인 빅토르 위고의 희곡 <일락의 왕>은 방탕한 프랑스 왕, 프랑수아 1세의 이야기를 다뤄 상연 금지를 당했다. 베르디의 오페라 <리골레토>도 국왕을 폄하한다는 이유로 처음에는 검열관에게 퇴짜를 맞았다고 한다.

강심장 ‘왕중왕전’(에스비에스 밤 11시5분)

‘토크왕’ 모여 왕중왕 가린다

강심장 ‘왕중왕전’(에스비에스 밤 11시5분) <강심장>에 출연해 ‘토크왕’이 된 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왕중왕을 가린다. 가수 김현중, 동방신기 유노윤호, 투피엠 준호, 제국의 아이들 황광희, 슈퍼주니어 멤버인 이특의 누나이자 배우 박인영 등이 나온다.

미스 리플리(문화방송 밤 9시55분)

미리는 총리 딸을 찾아 유명해지고

미스 리플리(문화방송 밤 9시55분) 4회. 실종된 총리의 딸을 찾은 미리(이다해)는 신문에 소개될 정도로 유명해진다. 희주(강혜정)는 검거된 학력 위조 일당의 아지트에서 자신의 도쿄대 졸업장 원본이 발견되어 경찰에 연행된다.

동화 ‘나는 뻐꾸기다’가 드라마로

티브이로 보는 원작동화 ‘나는 뻐꾸기다’(교육방송 저녁 8시) 2009년 나온 동화 <나는 뻐꾸기다>를 드라마로 만들었다. 엄마와 떨어져 외삼촌 집에 살던 소년 동재가 옆집에 이사 온 기러기 아빠를 만나 엄마에 대한 오해를 풀고 사랑을 깨닫는 내용이다. 드라마 <살맛납니다>에 나온 이형석이 주인공 동재를 연기한다.

한국기행 ‘포천’(교육방송 밤 9시30분)

못 잊을 ‘훈련 뒤 막걸리 한 사발’

한국기행 ‘포천’(교육방송 밤 9시30분) 2부 ‘갈비와 막걸리’ 편. 깨끗한 품질과 독특한 맛으로 유명한 포천막걸리는 1960~70년대 인근 군부대에 납품하면서 유명해졌다. 훈련 뒤 달콤한 막걸리 한 사발을 잊지 못해 제대 뒤에도 찾아오는 이들이 많았다. 막걸리와 함께 이동갈비도 유명하다. 1960년대 면회 나온 군인과 제일 먼저 찾는 곳이 근처 고깃집이었다고 한다. 당시 고깃집이 다섯 군데가 있었으나, 지금은 김미자 할머니가 경영하는 곳뿐이다. 김 할머니의 가게를 찾아 당시 이야기를 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