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특선 대괴수 용가리(교육방송 밤 11시)
‘청년 이순재 출연’ 한국 괴수 영화의 고전
한국영화특선 대괴수 용가리(교육방송 밤 11시) 김기덕 감독의 1967년 작품. 괴수 용가리가 인왕산에 불쑥 나타나 문화시설을 닥치는 대로 부수며 서울을 공포에 빠뜨린다. 용가리가 건드리기만 하면 서울시청 등 대형 건물도 와르르 무너진다. 괴수 용가리를 잡기 위해 국내 군경과 과학자 집단이 대책을 마련하지만 효과가 없다. 이때 용감한 젊은 과학자(오영일)와 그의 애인(남정임), 우주비행사(이순재)가 나서고, 그들은 죽음을 무릅쓴 모험 끝에 용가리를 쓰러뜨리고 만다. 김 감독의 <대괴수 용가리>는 특수효과 활용의 지평을 열었다는 점에서 한국전쟁 이후 다양한 장르적 실험을 거듭하던 한국 영화계에 신선한 충격을 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티브이 보며 배우는 실전 쿵푸
쿵푸전기(중화티브이 오후 4시) 5부작 실전 쿵푸 지침서 <쿵푸전기>의 제1회. 중국을 상징하는 문화인 쿵푸의 대표적인 5가지 권법인 무당권·소림권·영춘권·홍권·태극권을 무술뿐 아니라 정신과 역사까지 모두 소개한다. 7명의 무술 애호가의 실제 도전기 형식이다. 티브이를 보며 직접 따라하며 배울 수 있도록 제작한 점도 특징이다.
중국 쌍려현 ‘최치원 전설’ 들어보니
학자의 고향(한국방송1 아침 6시40분) 중국을 뒤흔든 이방인 고운 최치원 1부. 신라 말기, 최치원은 12살의 어린 나이로 중국 유학길에 올랐다. ‘격황소서’로 명성을 드높이던 최치원은 돌연 신라로 돌아왔다. 과연 그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중국 쌍려현에 남아 있는 최치원과 관련한 전설을 통해 그의 행적을 되짚어본다.
쿵푸전기(중화티브이 오후 4시)
학자의 고향(한국방송1 아침 6시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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