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명화 ‘현기증’(교육방송 밤 11시)
전직 경찰, 친구 부인을 몰래 뒤쫓는데…
세계의 명화 ‘현기증’(교육방송 밤 11시) 서스펜스 영화 특집 제3탄. 경찰관 스카티 퍼거슨(제임스 스튜어트)은 지붕을 넘나들며 범인을 추격하다 동료를 잃고 자신도 떨어져 죽을 뻔한다. 그는 이후 심각한 고소공포증이 생겨 경찰복을 벗게 된다. 어느 날 대학 동창인 개빈 엘스터(톰 헬모어)로부터 자신의 아내 매들린(킴 노백·사진)을 미행해 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스카티는 몇 차례 거절하지만 매들린이 증조할머니의 망령에 사로잡혀 심각한 위험에 처할 수도 있으니 제발 도와달라는 말에 스카티는 미행을 시작한다. 거장 앨프리드 히치콕 감독의 1958년 작품이다. 프랑스 소설 <죽음의 입구>를 영화화한 것으로 당시로선 새로운 다양한 시각 효과를 선보였다.
소록분교 아이들, 스타킹엔 웬일로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스비에스 오후 6시30분) 사람들의 발길이 많이 닿지 않아 자연경관이 살아있는 소록도의 녹동초등학교 소록분교 학생들이 지역 홍보를 위해 <놀라운 대회 스타킹>을 찾았다. 한센병 환자들이 점점 줄다 보니 자연스럽게 섬에 사람이 줄어 현재 소록분교의 전교생은 달랑 5명이다. 선생님은 모두 3명이어서 과외처럼 수업을 받는다는 아이들은 소록도로 관광객이 많이 오고 섬 인구가 늘어야 분교를 지킬 수 있다며 직접 관광 홍보에 나섰다.
숙종이 ‘관동제일루’라 칭한 곳
풍경이 있는 여행(한국방송1 오전 10시30분) 동해의 맑고 푸른 바다, 울창한 솔숲, 청정계곡…. 발길이 닿는 곳곳마다 원시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해 뭇 사람의 발걸음을 멈추게 만드는 고장 경북 울진으로 떠나본다. 망양정해수욕장 남쪽의 바닷가 언덕 위에 자리잡은 망양정은 이름 그대로 드넓은 바다가 멀리까지 내려다보이는 정자다. 주위의 아름다운 풍광은 시·그림으로도 전해지는데, 조선 때 숙종 임금이 관동팔경 중 이곳이 제일이라는 ‘관동제일루’라는 글씨를 친히 써보내 정자에 걸도록 했다고 한다.
재미는 정수와 결혼하고… 애정만만세(문화방송 밤 9시50분) 이보영·이태성·배종옥·천호진·김수미·변정수 등이 출연하는 주말드라마 첫회. 오정희(배종옥)는 강재미(이보영)의 엄마이자 강형도(천호진)의 전처로, 형도의 외도에 마음의 상처를 받고 이혼 뒤 영업사원으로 굳세게 딸을 키우는 ‘워킹 우먼’이다. 오정희는 자신을 버리고 떠나가는 남편을 쫓아가다 교통사고를 당했다. 엄마의 아픔을 잘 알고 있는 딸 강재미는 자신을 절대 배신할 것 같지 않은 한정수와 결혼한다.
고대도시 폼페이의 지금
문화탐험 세계의 유산(한국방송2 오전 11시5분) ‘나폴리와 고대도시 폼페이’ 편. 이탈리아 나폴리 근교에 있는 베수비오산이 기원후 79년 8월24일 대폭발을 했다. 하늘로 올라간 화산재가 순식간에 폼페이를 덮치고 사람들은 유독가스에 질식되어 죽어갔다. 그 위로 화산재와 흙 등이 10m 이상 쌓이면서 도시를 덮어버렸다. 1738년 이곳에서 농부에 의해 수도관이 우연히 발견되면서 잊혀졌던 폼페이의 실체가 알려지게 된다.
재미는 정수와 결혼하고… 애정만만세(문화방송 밤 9시50분) 이보영·이태성·배종옥·천호진·김수미·변정수 등이 출연하는 주말드라마 첫회. 오정희(배종옥)는 강재미(이보영)의 엄마이자 강형도(천호진)의 전처로, 형도의 외도에 마음의 상처를 받고 이혼 뒤 영업사원으로 굳세게 딸을 키우는 ‘워킹 우먼’이다. 오정희는 자신을 버리고 떠나가는 남편을 쫓아가다 교통사고를 당했다. 엄마의 아픔을 잘 알고 있는 딸 강재미는 자신을 절대 배신할 것 같지 않은 한정수와 결혼한다.
문화탐험 세계의 유산(한국방송2 오전 11시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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