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 스페셜(한국방송1 밤 8시)
한해 1급수 수돗물 11억t버리는 수세식 변기 고발
한국방송 스페셜(한국방송1 밤 8시) ‘변기야 지구를 부탁해’ 편. 인류를 질병에서 구한 영웅으로 칭송받던 수세식 화장실이 눈총의 대상이 되고 있다. 실제 한국인이 1년간 수세식 변기로 버리는 ‘1급수’ 수돗물은 약 11억톤. 8700억원을 들여 짓고 있는 영주댐 6개를 채울 수 있는 양이다. 게다가 물로 씻어 내린 대소변은 강으로 흘러가 하천의 부영양화, 바다 적조현상의 주범이 되고 있다.
제작진이 직접 4대강 유역의 하수종말처리장 방출수를 조사한 결과는 더욱 충격적이다. 생물의 성비를 깨 종의 멸종을 초래할 수 있는 대소변 속 호르몬이 기준치의 11배까지 검출된 것이다. 물부족 시대에 걸맞지 않은 최악의 물낭비 시설이자 환경파괴적 발명품, 수세식 변기를 고발한다.
‘천년 신라의 모산’ 경주 남산
영상앨범 산(한국방송2 아침 7시40분) ‘285회 천년 역사를 걷다, 경주 남산’ 편. 서울에 북한산이 있다면, 경주에는 남산이 있다. 신라 천년의 역사 흔적이 곳곳에 배어 있는 남산은 경주 사람들에게는 어머니와 같은 산이다. 도시를 가운데에 두고 감싸고 있는 산의 모습은 푸근하고 넉넉하다. 마치 북의 금오봉과 남의 고위봉을 중심으로 한 마리의 거북이 경주에 깊숙이 들어와 엎드린 형상을 하고 있다. 왕릉 13기, 불상 118체, 탑 96기 등 남산에만 627점의 문화유적이 남아 있다. 또한 2000년 12월에는 세계유산에 등재될 정도로 남산의 가치는 무궁무진하다. 전주대학교 역사학과 학생들과 함께 숲과 유적지가 어우러진 남산을 오른다.
‘배수의 진’ 추성훈, UFC 재출격
유에프시 133(수퍼액션 오전 9시30분) 종합격투기 선수 추성훈(36)이 10개월 만에 유에프시(UFC) 무대에 출전한다. 7일 오전 생중계될 예정인 ‘유에프시 133’에서 추성훈은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웰 파르고 센터’에서 전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비토 벨포트(34)와 미들급 경기를 펼친다. 벨포트는 추성훈이 그동안 맞붙어 온 그 어떤 선수보다도 힘겨운 상대. 1997년 ‘유에프시 12’에서 헤비급 토너먼트 우승을, 2004년 ‘유에프시 46’에서 랜디 커투어를 꺾고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을 차지한 베테랑 중 베테랑이다. 변장호 감독의 ‘웰메이드 고전’ 한국영화특선 홍살문(교육방송 밤 11시) 변장호 감독의 1972년 작품. 1900년 한 마을에 과부인 서부인과 역시 과부인 며느리 옥례가 살고 있었다. 당시 새로운 직업이었던 물장수들은 서부인이 마음에 들지 않아 물을 배달해 주지 않기로 한다. 옥례는 밤에 물을 구하러 몰래 나갔다가 물장수들에게 봉변을 당할 뻔하였다. 이때 효철이 나타나 구해주고 그들은 곧 사랑에 빠진다. 서부인은 이에 분노하나 그들의 사랑이 진실임을 알고 그들에게 멀리 떠나서 살도록 한다. 그리고 가문의 명예를 위해 옥례가 스스로 자결한 것으로 위장해 장례까지 치른다. 그리하여 그 과붓집에는 겹홍살문이 세워진다.
영상앨범 산(한국방송2 아침 7시40분)
유에프시 133(수퍼액션 오전 9시30분) 종합격투기 선수 추성훈(36)이 10개월 만에 유에프시(UFC) 무대에 출전한다. 7일 오전 생중계될 예정인 ‘유에프시 133’에서 추성훈은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웰 파르고 센터’에서 전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비토 벨포트(34)와 미들급 경기를 펼친다. 벨포트는 추성훈이 그동안 맞붙어 온 그 어떤 선수보다도 힘겨운 상대. 1997년 ‘유에프시 12’에서 헤비급 토너먼트 우승을, 2004년 ‘유에프시 46’에서 랜디 커투어를 꺾고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을 차지한 베테랑 중 베테랑이다. 변장호 감독의 ‘웰메이드 고전’ 한국영화특선 홍살문(교육방송 밤 11시) 변장호 감독의 1972년 작품. 1900년 한 마을에 과부인 서부인과 역시 과부인 며느리 옥례가 살고 있었다. 당시 새로운 직업이었던 물장수들은 서부인이 마음에 들지 않아 물을 배달해 주지 않기로 한다. 옥례는 밤에 물을 구하러 몰래 나갔다가 물장수들에게 봉변을 당할 뻔하였다. 이때 효철이 나타나 구해주고 그들은 곧 사랑에 빠진다. 서부인은 이에 분노하나 그들의 사랑이 진실임을 알고 그들에게 멀리 떠나서 살도록 한다. 그리고 가문의 명예를 위해 옥례가 스스로 자결한 것으로 위장해 장례까지 치른다. 그리하여 그 과붓집에는 겹홍살문이 세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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