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에스비에스 오전 9시20분)
데뷔 55년차 배우 안성기의 ‘국민 배우’로 사는 법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에스비에스 오전 9시20분) 배우 안성기가 출연한다. 1957년 다섯살 때 아버지 손에 이끌려 김기영 감독의 영화 <황혼 열차>로 데뷔한 그는 어느덧 데뷔 55년차의 중견 배우가 됐다. 어린 나이에 데뷔했기 때문에 나쁜 행동은 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는 그가 좋은 이미지를 간직한 비결은 자기 관리라고 한다. 한때 대기업에 취직하려고 면접을 보러 다녔던 이야기와 가수 조용필과 중학교 동창이라는 사실도 밝힌다. 국민 배우라고 불리는 데 대한 부담감도 털어놓았다. 혼자 운전할 때도 화를 낼 수 없다는 것이다. 시청자들은 안성기의 대표작으로 <바람 불어 좋은 날> <고래사냥> <깊고 푸른 밤> <기쁜 우리 젊은 날> <투캅스> <인정사정 볼 것 없다>를 꼽았다.
조용하단 편견 깬 ‘발랄’ 도서관
새 도서관(에스비에스 밤 12시35분) 한국의 도서관은 조용하고 엄숙하고 때론 지루하다. 이런 도서관의 편견을 깬 미국, 네팔, 영국의 도서관을 찾는다. 미국에서 가장 이상적인 도서관으로 꼽히는 펜실베이니아 ‘밀라노프 스코크 도서관’에는 개한테 책을 읽어주는가 하면 책으로 연극을 하고, 엄마와 함께 춤을 추는 프로그램도 있다고 한다. 책한테 재미있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는 것이다. 영국 런던 근교에 있는 도시 브라이턴의 ‘주빌리 도서관’에서는 아빠와 함께 춤을 추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가족을 도서관으로 끌어들이려는 전략이다. 네팔에서 가장 높은 곳인 히말라야 무스탕 계곡에 있는 ‘투크체 도서관’도 찾는다.
진우는 이혼 도장 찍고 만월당으로
불굴의 며느리(문화방송 저녁 8시15분) 진우(이훈)는 세령(전익령)의 요구대로 이혼 도장을 찍는다. 세령은 진우의 기세에 눌려 이혼을 하는데 왠지 비참하다. 집에서 나온 진우는 만월당에 간다. 현 여사(김동주)는 영심(신애라)에게 자신의 운전기사를 소개해주려고 한다.
태준은 규원을 공연서 빼려 하고
넌 내게 반했어(문화방송 밤 9시55분) 석현(송창의)은 규원(박신혜)과 몰래 만나는 사이라는 오해를 받자 학교를 그만두려고 한다. 신(정용화)은 규원이 이 사실을 알고 상처받을까봐 학교에 못 나가게 막는다. 태준(이정헌)은 석현 대신 잠시 공연 감독을 맡아 규원을 빼려고 한다.
천심을 남자로 오해한 주력
띠아오만 어의(중화티브이 밤 10시) 주력은 남자 복장을 한 천심(장나라)을 보고 남자라고 생각한다. 그런데도 마음이 끌리자 혼란스러워한다. 미려는 천심의 아빠가 남긴 유품을 꺼내보다가 눈물을 흘린다. 이보천과 맹공공은 천심을 모함하려다 실패하자 불에 태워 죽이려고 한다.
넌 내게 반했어(문화방송 밤 9시55분)
띠아오만 어의(중화티브이 밤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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