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르포 동행(한국방송1 밤 11시40분)
뇌 다친 봉제공 아빠와 씩씩한 남매의 옥탑방
현장르포 동행(한국방송1 밤 11시40분) 16살 진호와 14살 유진 남매는 뇌출혈 후유증을 앓는 아빠 종현씨와 옥탑방에서 산다. 엄마는 돈 때문에 아빠와 다투다가 4년 전에 집을 나갔다. 가죽 재단사였던 아빠는 지난해 계단에서 넘어져 머리를 심하게 다쳤다. 직장을 그만두고 일용직을 전전하다가 두 달 전 어렵게 봉제공장 재단 보조로 취직했다. 그러나 기억력 감퇴와 어지럼증 등으로 실수를 많이 해 하루하루 불안하기만 하다. 그러나 남매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밝고 씩씩하게 산다. 태권도 유단자였던 엄마의 재능을 물려받은 유진은 4개월 만에 1품 승격 시험을 볼 정도로 열심이다. 진호는 공부방에서 기타를 배운다. 아빠는 엄마가 돌아와 아이들과 즐겁고 행복하게 살 날을 손꼽아 기다린다.
양반이 즐겼던 소문난 함양 갈비
한국인의 밥상(한국방송1 저녁 7시30분) 경남 함양은 왜 갈비가 유명할까. 함양은 임금의 수라상에 올리기 위해 전국 특산물이 거쳐 가는 곳이었다고 한다. 이로 인해 자연스럽게 명물시장과 우시장이 형성되면서 소고기 음식 문화가 발달했다고 한다. 소고기가 귀하던 시절, 소의 장기나 뼈 부위로 해먹을 수 있는 요리들이 자연스럽게 발달했는데 그중에서도 뼈에 붙은 살이 가장 맛이 있었다고 한다. 어른의 주먹만큼 큼지막한 갈빗살과 특산물인 양파를 듬뿍 넣은 함양 갈비찜이 유명하다. 선조들은 갈비를 화롯불에 구워 먹었다는데 양반들이 즐기던 갈비가 서민에게 사랑받게 된 사연도 알아본다.
수호천사 올림픽의 우승자는?
티미의 못말리는 수호천사(니켈로디언 오후 5시) ‘수호천사 올림픽’ 편. 수호천사를 싫어하는 픽시들은 자신들이 우주에서 가장 위대한 존재라고 이야기한다. 이를 보던 티미는 ‘수호천사 세계 올림픽’을 열고 최고를 뽑자고 제안한다. 무지개 따라 멀리뛰기, 드래곤 역기 들기, 마법의 장애물 경주 등 여러가지 경기가 열린다. 수호천사들이 경기 초반에 금메달 5개를 획득한다.
한국 거주 외국인 126만 시대
아리랑 투데이(아리랑티브이 오전 7시) 다문화 사회로 나아가는 한국의 모습을 전한다. 한국은 빠른 속도로 다문화 사회에 진입하고 있다. 한국에 체류하는 외국인 수는 2010년을 기준으로 126만명에 이른다고 한다. 한국 전체 인구의 약 2.5%를 차지하는 셈이다. 정부와 민간단체는 한국어 교실, 한국 요리 배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그들이 하루빨리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김원장, 은희의 친절을 오해하고
몽땅 내 사랑(문화방송 저녁 7시45분) 샛별(윤승아)은 태풍(진이한)과 자전거를 타려고 두준(윤두준)에게 타는 법을 배운다. 두준이 샛별의 실력이 나아지지 않자 화를 낸다. 은희(방은희)는 가게 월세를 올리지 못하게 하려고 김 원장(김갑수)에게 친절하게 대한다. 김 원장은 은희가 자신을 좋아한다고 착각한다.
한국인의 밥상(한국방송1 저녁 7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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