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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여형사와 뱀파이어 검사, 누가 더 수사 잘할까?

등록 2011-08-22 19:59

미국 드라마 <킬링>(금 밤 10시50분)
미국 드라마 <킬링>(금 밤 10시50분)
AXN ‘킬링’ 여고생 살인사건 다뤄
OCN ‘…검사’ 연정훈이 뱀파이어
오싹한 스릴러 드라마 두편이 시청자를 찾는다. 26일부터 위성케이블채널 <에이엑스엔>(AXN)에서 방영하는 미국 드라마 <킬링>(금 밤 10시50분·사진)과 9월부터 위성케이블채널 <오시엔>(OCN)이 자체 제작해 내보내는 범죄 수사 스릴러 <뱀파이어 검사>다.

지난 4~6월 미국 케이블채널인 <에이엠시>(AMC)에서 선보인 <킬링>은 2007년 방송된 덴마크 드라마 <범죄>를 리메이크한 것으로, 여고생 살인사건에 얽힌 거대한 음모를 추적하는 여형사의 활약을 그린다. 미국 수사드라마들이 대부분 매회 새로운 사건이 시작되는 것과 달리 <킬링>은 총 13회를 한 범인을 추적하는 데 할애한다. 실종된 소녀가 호수에 잠겨 있던 시장선거 홍보차량의 트렁크에서 발견된 사건을 중심으로 주변 인물들이 얽히고 그 과정에서 정치인의 검은 내면 등도 드러난다. 13회를 한 사건으로 끌고 가다 보니 자칫 지루할 수도 있지만, 등장인물들의 내면과 감정 상태를 섬세하게 그린 점이 돋보인다. 미국에서 방영 당시 역대 에이엠시 프로그램 시청률 2위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또 한편은 케이블채널 오시엔에서 제작해 9월 방영 예정인 뱀파이어 범죄 수사극 <뱀파이어 검사>다.

어느 날 갑자기 뱀파이어가 된 검사가 뱀파이어만의 특별한 능력을 이용해 사회악을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그린다.

연기자 연정훈이 뱀파이어가 된 검사 역을 맡으며, 이영아가 그의 동료 여검사를 연기한다. 오시엔 쪽은 “국내 최초의 뱀파이어 범죄 수사극으로 그동안 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소재와 이야기를 선보일 것”이라고 자신했다.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

사진 에이엑스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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