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문화 방송·연예

조수빈 “아나운서들 마음에 상처입었다”

등록 2011-09-01 15:15수정 2011-09-01 15:26

조수빈 <한국방송> 아나운서
조수빈 <한국방송> 아나운서
한국아나운서연합회 등 ‘강용석 제명 부결’에 입장 밝혀
“아나운서들 마음에 상처 입었습니다. 강용석 의원은 앞에선 사과할 거라고 말해놓고 뒤에선 여자 아나운서들이 수치심을 느꼈다면 인감 다 떼서 법원에 제출하라 했습니다. 이미 동영상으로 증언 제출했는데도요. 인감 없는 아나운서들도 굳이 도장파서 만들었습니다.”

하루 전인 8월31일 조수빈 <한국방송> 아나운서가 국회 본회의에서 아나운서를 비하하는 발언을 한 강용석 의원의 제명안이 부결된 뒤 트위터에 남긴 글이다. 조 아나운서는 한국방송 9시 뉴스를 진행하고 있다.

조 아나운서는 트위터에서 “제명당하고 싶지 않을만큼 자신의 직업이 소중하신 분께서 왜 다른 사람의 직업에 대해 가볍게 말씀하셨는지 묻고 싶습니다. 진정 사과할 뜻이 있어서 인감을 요구했는지도요. 저희가 원했던 건 그저 ‘사과’였을 뿐입니다. 진정한 미안함이요.”라고도 말했다.


31일 국회 본회의에서 비공개로 진행된 강용석 의원 제명안은 134명의 국회의원들이 반대함으로써 부결됐다.

한국아나운서연합회와 민주언론시민연합·참여연대·여성환경연대 등 시민사회단체가 연합한 성희롱 국회의원 퇴출 강용석 의원 제명촉구 긴급공동행동은 지난 31일 공동성명서를 내고 “국민들은 자정력을 완전히 상실한 18대 국회의 반인권적인 작태에 대해 그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우리는 성희롱 국회의원 강용석의 제명을 부결시킨 18대 국회의 대국민 사과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팀

<한겨레 인기기사>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출마 검토
30~40대가 68%…저소득 가장들 ‘급전 인생’
‘2억 출처’ 겨냥한 검찰…곽 교육감 돈? 십시일반?
‘짜장면’ 표준어 됐다
‘도망자 전락’ 카다피…딸은 사막서 출산 신세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문화 많이 보는 기사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1.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2.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3.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4.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5.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