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3일(한국방송2 밤 11시35분)
6전 전패 왕초보 여자럭비 국가대표팀 ‘1승 재도전’
다큐멘터리 3일(한국방송2 밤 11시35분) 2010년 광저우아시아경기대회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며 만들어진 여자 럭비 국가대표팀. 대표팀 지원 자격은 ‘신체 건강한 대한민국 국적의 여성’이다. 럭비공 한번 만져본 적 없는 선수들이 모여 연습 3개월 만에 광저우아시아경기대회에 출전했지만, 결과는 6전 전패. 여자 대표팀은 그 쓰라린 아픔을 딛고 2011년 8월26일 상하이 국제대회를 앞두고 다시 뭉쳤다. 상하이로 가기 위해 새롭게 국가대표로 선발된 선수는 14명이 전부다. 처음 선발했던 24명의 선수 가운데 10명이 그만둔 탓이다. 최종 엔트리 선수가 12명인 것을 고려하면, 남아 있는 대부분의 선수가 주전 멤버인 셈이다. 방송 피디, 기자, 대학 조교 등을 하며 현업과 훈련을 병행하고 있는 이들 14명의 선수는 과연 1승의 꿈을 이룰 수 있을까.
은석에게 마지막 부탁하는 희주
여인의 향기(에스비에스 밤 9시50분) 은석(엄기준)은 어둡고 텅 빈 강당 객석에 홀로 앉아 있다. 모든 것이 허무하다. 은석의 곁으로 다가온 희주(신지수)는 병원에 다시 못 올지 모르니 자신의 부탁을 들어달라고 말한다.
은석은 희주의 부탁을 들어주려 희주의 손을 천천히 맞잡는다. 은석과 마주 선 희주는 너무나도 행복한 표정을 짓는데….
배창호 감독, 영화배우 데뷔작
한국영화특선 개그맨(교육방송 밤 11시) 영화계의 스타일리스트 이명세 감독의 1988년 작품. 그의 감독 데뷔작이자, 배창호 감독의 영화배우 데뷔작이기도 하다. 자신이 천재라는 환상 속에서 위대한 영화감독의 포부를 안고 사는 29살의 삼류 카바레 개그맨 이종세, 그리고 장차 영화배우가 꿈인 31살의 변두리 이발소 주인 문도석, 무위도식하는 처녀 오선영은 무더운 여름날 우연히 만나게 된다. 그들은 영화의 탄생을 장담하며 의기투합해 꿈에 도전한다. 안성기, 황신혜 주연.
‘코갓탤’ 톱3 눈물에서 찾는 희망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티브이엔 오전 11시) 재능 오디션 <코리아 갓 탤런트>의 톱3인 주민정, 최성봉, 아이유브이(IUV)가 출연한다. 강렬한 춤으로 우승을 거머쥔 주민정은 그동안 눈물겨웠던 노력과 ‘댄서’로서의 당찬 포부를 밝힌다.
그녀는 “춤을 출 때 ‘나는 여자가 아니다. 그냥 댄서다’라고 생각하며 연습하고 또 무대에 섰다”는 말을 남겼다. 감동의 목소리로 많은 화제를 모은 2위 최성봉은 코갓탤 출연에 대해 “하루하루를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힘이 되고 싶었다”고 밝혔다. 코믹한 분장과 퍼포먼스로 재기발랄한 모습을 보여주던 코믹 립싱크 그룹 아이유브이는 고3 수험생의 고민과 갈등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한국영화특선 개그맨(교육방송 밤 11시)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티브이엔 오전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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