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장재인(20·@merry_jam)이 5일 밤 서울 홍대 거리에서 반값 등록금을 지지하며 깜짝 거리공연을 펼쳤다. 사진 트위터리언 @Lupi84
홍대 거리 깜짝공연
지난해 케이블·위성방송 음악전문채널 엠넷의 ‘슈퍼스타 케이2’에서 개성넘치는 목소리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은 싱어송라이터 장재인(20·@merry_jam)이 5일 밤 서울 홍대 거리에서 반값 등록금을 지지하며 깜짝 거리공연을 펼쳤다.
장재인은 이날 스트리트 앰프, 마이크를 설치한 뒤 기타 한 대를 메고 즉석 길거리 무대를 만들었다. 장재인은 “저도 대학생입니다. 반값등록금 지지합니다”라는 손글씨 피켓을 앰프에 붙이고 공연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장재인은 지난 5월 발매한 데뷔앨범 ‘데이 브레이커’(Day Breaker)의 수록곡인 ‘반짝반짝’, ‘아이 러브 폴’(I LOVE PAUL), ‘그대는 철이 없네’와 재즈곡인 ‘와이 트라이 투 체인지 미 나우’(Way Try To Change Me Now?) 등을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존 레논의 ‘이매진’(Imagine)을 불러 관객들의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호원대 실용음악학과에 재학 중인 장재인은 “우연히 인터넷을 하다가 반값등록금 1인 시위가 100일이 넘었다는 소식을 접해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고자 길거리 공연에 나섰다”고 밝혔다.
장재인의 깜짝 공연소식에 트위터에서는 “장재인 호감도 200% 상승” “텔레비전엔 당분간 못 나오겠군요. 용기에 박수 짝짝짝” “참 예쁘네요” 등 애정어린 멘션이 쏟아졌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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