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특집|한가위
남진·김수희·장윤정 등 노래 경연
나는 트로트 가수다(문화방송 오후 6시10분) 트로트 가수 남진, 김수희, 문희옥, 박현빈, 설운도, 장윤정, 태진아가 노래 경연을 펼친다. 김수희는 10년 만의 가족 여행도 취소하고 출연했고, 태진아는 아들인 가수 이루에게 노래 지도까지 받으며 기존의 창법과는 다른 노래를 선보이려고 노력했다고 한다. 설운도는 찢어진 청바지를 입고 노래하며, 문희옥은 댄스가수로 변신한다. 장윤정은 “트로트가 어른들만 듣는 음악이라는 편견 때문에, 대중들에게서 점점 멀어지는 현실이 가슴 아팠다”고 말한다.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의 형식을 본떠 만든 것으로, 개그맨 김경민과 김인석, 유상무, 이병진, 장동민과 방송인 김나영이 매니저로 나오고, 청중평가단 500명이 가장 감동을 준 1명을 선발한다.
김청, 26살 연하 이준과 ‘멋진 탱고’
스타커플 최강전(에스비에스 오후 6시) 연예인들이 짝을 이뤄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가수 구준엽과 티아라의 은정, 개그맨 부부 박준형과 김지혜, 개그맨 허경환과 가수 지나, 투에이엠의 창민과 씨스타의 효린, 배우 예지원과 슈퍼주니어의 이특, 가수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 이주노와 걸그룹 레인보우의 재경 등이 짝이다. 배우 김청은 26살이나 어린 엠블랙의 이준과 짝을 이뤄 멋진 탱고를 추며, 예지원은 슈퍼주니어의 노래 ‘미스터 심플’에 맞춰 태권도를 선보인다. 이주노는 유명한 춤꾼답게 다채로운 춤을 선보이고, 레인보우 멤버 중에서 춤 잘 추기로 소문난 재경이 이주노의 춤을 따라 춘다. 디제이로 변신한 구준엽과 은정 짝의 ‘격렬한 댄스’ 무대에는 가수 박미경이 깜짝 손님으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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