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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9월 12일(월) 티브이 영화

등록 2011-09-09 11:17

한겨레 특집|한가위
심금 울리는 판소리 ‘한국 재발견’

서편제(교육방송 오전 10시) 이청준의 소설 <서편제>를 원작으로 만든 영화로, 임권택 감독의 1993년 작품이다. 그해 대종상 작품상과 감독상, 신인여우상 등 6관왕을 차지할 정도로 화제가 됐다. 배경은 1960년대 초 전남 보성 소릿재. 양반집, 대갓집을 다니며 소리품을 파는 소리꾼 유봉(김명곤)과 금산댁(신새길)의 아들 동호(김규철), 금산댁의 양딸 송화(오정혜)의 이야기. 오누이처럼 친한 동호와 송화는 금산댁이 죽자 유봉을 따라간다. 유봉은 소리품을 파는 틈틈이 송화에게는 소리를, 동호에게는 북을 가르치고, 송화와 동호는 소리꾼과 고수로 한 쌍을 이루며 자란다. 주인공 셋이 황톳길 위에서 ‘진도 아리랑’을 부르는 장면은 전통예술을 한국적 미학으로 승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국적 은행 음모 파헤치는 형사


인터내셔널(채널씨지브이 밤 12시) 2009년 나온 미국 액션스릴러 영화. 세계 190개국 정부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다국적 금융회사의 숨겨진 음모를 파헤치려는 한 남자의 끈질긴 추적을 그린다. 인터폴 형사 루이 샐린저(클라이브 오언)는 돈세탁, 무기 거래, 테러 등 세계에서 일어나는 범죄가 다국적 은행 아이비비시(IBBC)와 관련돼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동료와 수사를 벌인다. 하지만 동료가 눈앞에서 살해당한다. 아이비비시는 각국 정부의 비호 아래 범죄의 흔적을 지우고 수사를 중단시키려고 압력을 행사한다. 은행의 실체에 다가갈수록 두 사람의 목숨은 위태로워진다. 총격장면과 액션장면 등 가슴 졸이는 순간들이 많다. 특히 뉴욕 구겐하임미술관의 나선형 계단을 따라 10여분 동안 펼쳐지는 총격장면은 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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