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비에스 스페셜 ‘나는 산다-웃기는 놈, 김병만’(에스비에스 밤 11시10분)
넘어지고 깨지고…김병만 ‘달인’ 되기까지 17년
에스비에스 스페셜 ‘나는 산다-웃기는 놈, 김병만’(에스비에스 밤 11시10분) “저는 연습을 믿어요. 정말 연습은 배신하지 않더라고요.” 10년간 한 주도 쉬지 않고 무대에 올랐던 개그맨, 한국방송 <개그콘서트> 최장수 코너 ‘달인’의 주인공. 21살부터 17년을 한결같이 꿈을 위해 땀 흘려온 37살 개그맨 김병만의 인생 이야기. 자빠지고, 넘어지고, 깨지고. 끊임없는 연습에 타박상과 멍자국은 삶의 일부가 된 지 오래다. ‘달인’ 코너의 소재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 무엇이든 배우고 연습했다고 했다. 그렇게 김병만은 이 시대 노력형 인간의 대표주자가 됐다. 단돈 37만원을 쥐고 21살 김병만은 고향을 떠나 상경했다. 남들보다 작은 키에 무대공포증까지. 방송사 개그맨 시험에 7차례나 낙방한 뒤 연극 무대에서 4년간 기본기를 쌓았다. 2002년 <한국방송> 공채 개그맨이 됐지만 지독한 무대공포증 탓에 오랜 무명의 시간을 보냈다. 땀은 결코 배신하지 않는다고 믿는 코미디언 김병만을 통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곱씹어 볼 수 있다.
반데라스 ‘제2의 조로’로 탄생
일요시네마 ‘마스크 오브 조로’(교육방송 오후 2시30분) 안토니오 반데라스, 앤서니 홉킨스 주연의 1998년 영화. 300년에 걸친 스페인의 멕시코 지배가 끝나가던 1821년, 멕시코령 캘리포니아. 마지막 총독 돈 몬테로(스튜어트 윌슨)는 무고한 세 명의 농민을 사형대에 올리며 조로의 출현을 기다린다. 사형 집행 직전, 조로가 나타나 농민들을 구하고 돈 몬테로의 목에 ‘제트(Z)’자를 새기고 떠난다. 그러나 조로(앤서니 홉킨스)는 얼마 안 돼 돈 몬테로 일당에게 아내를 잃고 딸 엘레나(캐서린 제타존스)까지 빼앗긴 채 감옥에 갇힌다. 20년 뒤, 돈 몬테로는 캘리포니아로 돌아오고, 감옥에서 탈출한 조로는 20년 전 자신을 도와준 소년 알레한드로(안토니오 반데라스)를 훈련시켜 제2의 조로로 키운다.
교장·기자·주부 ‘퀴즈영웅’ 도전
퀴즈 대한민국(한국방송1 오전 10시) 학원 강사 임광우(55)씨, 은퇴한 초등학교 교장 은정남(69)씨, 국민건강보험공단 직원 김성하(52)씨, 잡지사 기자 현윤식(40)씨, 대학생 김영규(21)씨, 어린이집 교사 황상문(43)씨, 주부 신영승(34)씨 등 6명이 ‘퀴즈 영웅’을 향한 치열한 승부를 펼친다.
취재 간 자리서 만난 주미와 우진
주말연속극 ‘천 번의 입맞춤’(문화방송 저녁 8시40분) 주미(김소은)는 리조트 기획 특집 기사를 위해 취재를 나간 자리에서 본부장으로 부임한 우진(류진)과 만난다. 주영(서영희)은 구두 디자인 공모에 도전하지만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고, 우빈(지현우)은 그런 주영을 위해 직접 시장 조사를 하며 열의를 보인다. 한편 서울로 가려고 차를 몰고 나오던 우진은 카메라 기자와 다정하게 가는 주미를 발견하고 자신의 차에 타라고 말하는데….
일요시네마 ‘마스크 오브 조로’(교육방송 오후 2시30분)
취재 간 자리서 만난 주미와 우진
주말연속극 ‘천 번의 입맞춤’(문화방송 저녁 8시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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