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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이지아, MBC 수목드라마로 컴백한다

등록 2011-09-20 15:20

이지아
이지아
지난 4월 가수 서태지씨와의 ‘위자료 및 재산분할’ 청구소송 등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탤런트 이지아(34)씨가 8개월 만에 드라마 주인공으로 돌아온다. <문화방송>(MBC)이 11월 방송하는 새 수목드라마 <나도, 꽃>(극본 김도우, 연출 고동선)에서 괴팍한 성격의 여순경 차봉선 역할을 맡은 것. 차봉선은 능글맞은 성격의 명품샵 주차요원 서재희와 사사건건 부딪히면서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나갈 예정이다. 서재희 역할의 남자배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 드라마를 연출하는 고동선 피디는 <문화방송>이 20일 내놓은 보도자료에서 “<태왕사신기>때부터 이지아를 지켜봐왔다”며 “차봉선의 다양한 감정과 행동을 맛깔스럽게 표현할 수 있는 연기 폭이 넓은 배우”라고 그를 기용한 이유를 밝혔다. 김도우 작가도 “첫 만남에서 이지아는 사람에 대한 이해심과 관심이 많다고 느꼈다”며 “시청자들에게 보이는 연기도 중요하지만 연기를 하는 사람 자체의 매력도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지아씨는 지난 4월 1996년 서태지씨와 결혼 및 이혼 사실이 드러나면서 화제를 모았다. 이 사건으로 드라마 <아테나>(에스비에스)에서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한 정우성씨와 이별하게되면서 마음 고생도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서 그가 배우로 다시 복귀할까 궁금증도 낳았다. 이지아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차기작 활동 시기에 대해 많이 고민했지만 출연 제안을 받고 작품과 역할에 매력을 느꼈고, 작가와 피디를 신뢰해 출연을 결정했다”며 “연기자로 다시 카메라 앞에 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긴 만큼 최선을 다해 준비해 보다 성숙되고 발전된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 사진 문화방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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