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진 연기자
배우 김여진이 결혼 7년만에 임신했다. 김씨가 지난 20일 문화방송(MBC) 라디오 ‘배철수의 음악캠프-동화 읽어주는 여자’에 출연해 임신 사실을 밝히자 누리꾼의 축하 메시지가 쇄도하고 있다.
김씨는 이날 방송에서 “임신 초반 몸이 안 좋아서 주변에 바로 알릴 수가 없었다. 이제는 알려도 될 때가 된 것 같다”며 쑥쓰러운 듯 자신의 임신 사실을 알렸다. 이어 김씨는 “태교를 위해 뉴스를 안 보고 있다”고 농담 섞인 말을 하기도 했다.
누리꾼은 트위터를 통해 김씨에게 “축하합니다. 당분간은 태교에만 전념하세요.”(@marathonerkim), “노산인데 순산하시기 바랍니다.”(@anticloud36) 등의 축하글을 남겼다. 그러나 한 누리꾼은 “김여진님다운 태교가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을 말해준다”(@yeshskr)며 안타까운 뉴스만 넘쳐나는 우리 사회 분위기를 안타까워하기도 했다.
김씨는 7년 전인 2004년 문화방송의 김진민 피디와 결혼했고 임신 기간에도 배철수의 음악캠프 담당 코너에는 계속 나올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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