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성공시대 ‘디트로이트를 디자인한 남자, 도미닉 팽본’(한국방송1 저녁 7시10분)
디자이너 도미닉 팽본 “10년간 한국생활이 작품 원동력”
글로벌 성공시대 ‘디트로이트를 디자인한 남자, 도미닉 팽본’(한국방송1 저녁 7시10분) 2006년 미국 미시간 주가 선정한 올해의 인물, 연매출 300만달러의 팽본디자인사의 대표, 디트로이트의 상징이 된 디자이너 도미닉 팽본을 만나본다. 팽본의 넥타이는 새 디자인이 나올 때마다 100개 한정으로 노드스트롬, 허드슨스, 제이콥슨스 등 125개 명품 가게에서만 팔린다고 한다. 한국전쟁중 가난한 시골 마을에서 태어나 미국으로 입양된 아이 정승헌이 지금의 도미닉 팽본이다. 팽본은 “한국에서 어릴적 10년은 삶과 작품의 원동력”이라며 “사업이든 삶이든 사람과의 교감이 성공의 비결”이라고 말한다. 팽본의 상징이 된 강렬한 색감은 한국에서의 어린 시절, 옆집으로 시집온 새색시의 색동저고리에서 시작됐다고 한다.
느풍씨, 6년 만에 베트남 친정 가다
휴먼다큐 그날 ‘느풍씨의 베트남 고향 가는 그날(문화방송 오전 8시45분)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의 한 식당 안, 손님들이 북적거리는 가운데 열심히 음식을 나르는 사람은 바로 응위엔 티 느풍(36). 한국으로 시집 온 지 6년째인 느풍은 두 아이의 엄마다. 남편 최용문(46)은 농사일과 함께 변전소 경비 일을 하고, 느풍은 식당에서 일한다. 육아에서 살림은 물론 성격까지 좋아서 동네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다. 그런 느풍에게 남모를 아픔이 있다. 3년 전 위암 진단을 받은 고향의 아버지에게 경제 형편상 다녀오지 못했다. 6년 만에 친정 가족을 상봉하는 베트남 며느리 느풍의 그날을 들여다본다.
조지 오웰 ‘1984’ 변주한 SF영화
세계의 명화 ‘브라질’(교육방송 밤 11시40분) 미국의 테리 길리엄 감독의 1985년 작 영화로, <블레이드 러너>(1982)와 함께 1980년대의 걸작 에스에프로 손꼽힌다. 조지 오웰의 소설 <1984>의 주제를 변주한 이 영화의 배경은 20세기 어느 한 시점이며 구체적인 장소에 대한 설명은 없다. 단지 고도로 발달한 관료제 사회이며 서류작업으로 모든 것을 결정짓는 도시란 것만 알 수 있다. 영화는 소시민 샘 라우리(조나단 프라이스 분)가 거대 정부 권력에 맞서 싸우는 내용을 그린다. 정보국 서기 샘은 중세 기사가 되어 하늘을 날아다니며 아름다운 여자와 만나는 꿈을 꾼다. 어느 날 정보국의 실수로 엉뚱한 사람이 테러리스트로 몰려 사망한다. 샘은 사망자 가족에게 보상금을 지급하기 위해 찾아갔다가 자신의 꿈속에 등장하는 여자 질 레이튼(킴 그리스트 분)을 본다.
연정훈·쓰치야 게이이치 자동차 경주 탑기어 코리아(엑스티엠 밤 10시)] 영국 <비비시>의 자동차 버라이어티쇼 <탑기어>의 한국판. 군대에서 전역하자마자 예능 프로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방송인 붐이 출연해 운전 실력을 선보인다. ‘탑기어 챌린지’ 코너에서는 진행자 연정훈이 세계적인 자동차 레이서 쓰지야 게이치를 직접 만나 자동차 경주에 나선다.
휴먼다큐 그날 ‘느풍씨의 베트남 고향 가는 그날(문화방송 오전 8시45분)
세계의 명화 ‘브라질’(교육방송 밤 11시40분)
연정훈·쓰치야 게이이치 자동차 경주 탑기어 코리아(엑스티엠 밤 10시)] 영국 <비비시>의 자동차 버라이어티쇼 <탑기어>의 한국판. 군대에서 전역하자마자 예능 프로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방송인 붐이 출연해 운전 실력을 선보인다. ‘탑기어 챌린지’ 코너에서는 진행자 연정훈이 세계적인 자동차 레이서 쓰지야 게이치를 직접 만나 자동차 경주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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