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문화 방송·연예

“진실이가 잊혀지는 듯해 마음 아파요”

등록 2011-09-26 20:11

케이블채널 <엠비시라이프>의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히스토리 후>
케이블채널 <엠비시라이프>의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히스토리 후>
엠비시라이프 ‘히스토리 후’
‘최진실 3주기’ 특집 27일 방영
배우 최진실 3주기를 앞두고 그의 삶을 추억하는 특집방송이 시청자를 찾는다. 케이블채널 <엠비시라이프>의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히스토리 후>(사진)에서 27일 밤 11시 그와 가까웠던 지인들을 만나 그에 대한 추억을 듣고 배우로서 최진실의 삶을 조명한다.

1989년 텔레비전 광고에 출연해 ‘남자는 여자 하기 나름이에요’라는 유행어와 함께 스타가 된 최진실은 각종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20년 동안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풋풋했던 데뷔 시절부터 전성기의 모습 등을 선배 배우인 박원숙과 박상원, 변정수 등이 이야기한다. 최진실과 함께 드라마 <별은 내 가슴에>에 출연했던 박원숙은 “죽기 두달 전 새벽에 전화가 왔다”며 “그때 진실이 이야기를 들어줬어야 했는데”라고 자신을 탓하며 안타까워한다. 최진실이 출연한 마지막 작품인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을 연출한 이태곤 피디는 “촬영현장에 가장 먼저 나와 대본을 암기했고 말 걸기가 어려울 정도로 역할에 몰입했다”고 배우 최진실을 추억했다. 이혼의 상처와 인터넷 악성 댓글 때문에 힘들어하던 모습도 전하고, 최진실이 생전에 쓴 일기도 공개한다고 한다. 최진실의 어머니인 정옥숙씨는 인터뷰에서 “이제 딸이 잊히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고 했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남지은 기자, 사진 엠비시라이프 제공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문화 많이 보는 기사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1.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2.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3.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4.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5.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