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서 명성황후로 변신한 박하선. 사진 문화방송 제공
문화방송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저녁 7시45분)에서 ‘허당’ 국어선생으로 출연중인 박하선이 6일 저녁 방송분에서 기품있는 명성황후로 변신한다.
문화방송은 6일 오전 명성황후 복장 차림을 한 박하선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저녁 방송분에서 박하선을 비롯한 극중 고등학교 선생들은 개교 20주년을 맞아 연극반 학생들과 명성황후 연극을 준비하는데, 박하선이 주인공 명성황후 역을 맡게 된다.
극중 명성황후 연극에서 박하선은 단아한 모습으로 등장하여, 평소 하선을 얕잡아 보던 체육선생 서지석과 연극을 우연히 보게 된 고시생 고영욱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체육선생 서지석은 명성황후 연극에서 명성황후를 암살하는 일본자객, 줄리엔은 러시아 공사 역으로 변신한다
박하선은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 암벽타기를 즐기고 팔 힘이 남자들 뺨칠 만큼 세지만, 겁이 많고 귀가 얇아 남의 말을 대책없이 믿었다가 사기를 당하는 ‘허당’ 캐릭터로 인기를 끌고 있다. 박하선은 “사극 <동이>에서 인현 왕후 역을 한 이후 오랜만에 사극 복장을 하고 명성 황후 역을 맡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고 말했다고 문화방송 쪽은 전했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은 서울 노량진에 ‘땅굴’로 연결된 단독주택 두 채에 사는 두 집 사람들이 빚어내는 삶의 희망과 시련의 이야기를 “황당하고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통해 그려내고 있다. 허미경 기자 carmen@hani.co.kr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 일본 자객이 된 서지석. 사진 문화방송 제공
줄리엔은 러시아 공사로 변신한다.
박하선은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 암벽타기를 즐기고 팔 힘이 남자들 뺨칠 만큼 세지만, 겁이 많고 귀가 얇아 남의 말을 대책없이 믿었다가 사기를 당하는 ‘허당’ 캐릭터로 인기를 끌고 있다. 박하선은 “사극 <동이>에서 인현 왕후 역을 한 이후 오랜만에 사극 복장을 하고 명성 황후 역을 맡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고 말했다고 문화방송 쪽은 전했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은 서울 노량진에 ‘땅굴’로 연결된 단독주택 두 채에 사는 두 집 사람들이 빚어내는 삶의 희망과 시련의 이야기를 “황당하고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통해 그려내고 있다. 허미경 기자 carme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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