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시대 ‘신의 정원, 카프카스 사람들이 부르는 평화의 노래’(한국방송2 밤 11시20분)
최초로 공개하는 ‘카프카스 산맥 아바르·타바사란족’
다큐시대 ‘신의 정원, 카프카스 사람들이 부르는 평화의 노래’(한국방송2 밤 11시20분) 러시아와 중동, 그리고 유럽의 경계선을 이루는 카프카스 산맥은 길이가 무려 1000㎞에 이른다. ‘구름을 잡는 산’이란 이름이 말해주듯 해발 6000m에 가까운 유라시아 대륙 최고봉 엘브루스 산을 비롯해 5165m의 아라라트 산에 이르기까지 여러 봉우리들이 만년설과 구름을 인 채 하늘로 솟아 있다. 카프카스 산맥의 깊은 협곡에는 150여 소수민족들이 7개의 나라를 이루고 제 언어를 지키며 살고 있다. 이들을 북 카프카스 7개국이라 부른다. 취재팀은 다게스탄공화국의 깊은 협곡 라하타에 사는 아바르족과 타바사란족의 삶을 최초로 소개한다.
시력 잃은 퇴역 장교, 청년을 만나…
세계의 명화 ‘여인의 향기’(교육방송 밤 11시40분) 마틴 브레스트 감독의 1992년 작품. 알 파치노, 크리스 오도넬 주연. 퇴역 장교 프랭크 슬레이드(알 파치노)는 눈을 보지 못한다. 시와 철학을 사랑하는 지적인 면모를 지녔지만 성격이 괴팍하다. 찰리 심스(크리스 오도넬)는 하버드대를 목표로 예비학교에 다니는 모범생이다. 찰리는 프랭크의 가족들이 추수감사절 여행을 하는 동안 보수를 받고 프랭크를 돌보게 된다. 프랭크는 찰리에게 여행을 가자고 제안한다.
강호동의 마지막 ‘스타킹’ 진행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스비에스 오후 6시30분) 스페인의 5인조 아카펠라 그룹 ‘비보컬’이 출연해 노래 실력을 뽐낸다. 지난해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열린 세계 아카펠라 대회에서 1등상과 청중상 2관왕을 했다. 이들은 노래 실력 외에도 청중을 쥐락펴락하는 무대매너로 큰 웃음을 선사한다. 이에 질세라 <스타킹> 고정 출연자인 붐과 이특이 즉흥적으로 짜낸 화음으로 화답한다. 강호동이 진행하는 마지막 방송분이다. 다음 회부터는 붐과 이특이 공동 진행자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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