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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비 입대, 국내외팬 1천명 몰려

등록 2011-10-11 15:15수정 2011-10-11 17:22

가수 비
가수 비
가수 비(29·본명 정지훈)가 11일 오후 1시30분께 경기도 의정부시 용현동 306보충대에 현역으로 입대했다.

이날 의정부시 306보충대 부대 일대는 29살 늦깎이로 입대하는 비의 모습을 보려고 오전 일찍부터 국내는 물론 일본과 중국, 대만 등 아시아 여러 나라에서 1000여명의 팬과 취재진이 운집해 북새통을 이뤘다. 비의 입대 현장에는 절친한 가수 코요테의 빽가와 후배 그룹 엠블랙 멤버들도 찾아 비의 입대를 배웅했다.

오전 11시께 부대 앞에 도착한 비는 인근 음식점에서 팬들과 식사를 하는 자리에서 “소란스럽게 가는 것 같아 죄송하다. 잘 다녀오겠다”며 “10년간 많은 사랑을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짤막한 입대 소감을 남겼다.

이날 입소한 비는 5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마친 뒤 자대 배치를 받고 현역으로 복무한다.

앞서 비는 지난 9일 서울 강남 영동대로에서 입대 전 마지막 공연인 ‘라스트 오브 더 베스트’를 열어 외국인 5000명을 포함해 2만여명의 팬이 몰렸다.

1998년 6인조 그룹 ‘팬클럽’으로 데뷔한 비는 2002년 솔로로 전향해 ‘태양을 피하는 방법’ ‘It‘s Rainng’ 등의 히트곡을 남겼으며, ‘풀 하우스’ ‘상두야 학교 가자’, 영화 ‘닌자 어쌔신’ 등 국내외 드라마와 영화, 광고 등에서 가수와 배우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월드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비는 2006년과 2010년 두 차례 미국 시사주간 <타임>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꼽아 화제를 모았다. 의정부/박경만 기자 mani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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