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7일 오늘의 하이라이트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스비에스 밤 11시15분)

예능 첫 출연 최경주의 ‘완도소년 성장기’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스비에스 밤 11시15분) 골프선수 최경주가 예능프로그램에 처음으로 출연한다. 지난 5월 열린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그는 경기에서 보여준 우직함과 달리 시종일관 유쾌한 입담을 자랑한다. 전남 완도의 한 시골 마을에서 태어나 갯벌에서 아버지 일을 도우며 하체 근력을 키웠던 사연과 학창 시절 역도를 하다가 우연히 골프에 입문하게 된 과정도 이야기한다. 영어 한마디 못하면서 미국에 진출해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까지 가슴 깊이 묻어두었던 고생담도 털어놓는다. 진행자 이경규와 특별한 친분이 있다면서 인연도 소개하고 골프게임도 한다.

세계적 재즈 드러머 발라드 출연

스페이스 공감 ‘제프 발라드’(교육방송 밤 12시5분)

스페이스 공감 ‘제프 발라드’(교육방송 밤 12시5분) 세계적인 재즈 드럼연주자 제프 발라드가 출연해 드럼 연주를 들려준다. 1963년 태어나 14살에 드럼을 배우기 시작한 그는 1988년 레이 찰스의 리코딩과 공연 투어에 참여하면서 드럼연주자로 활동했다. 유명 피아니스트 칙 코리아가 가장 믿었던 연주자라고 한다. 오랜 친구이자 연주자인 마크 터너(색소폰), 데이비드 비렐리스(피아노)도 출연한다.

학교서 ‘왕따’당하는 방세옥

방세옥(중화티브이 밤 10시) 뛰어난 무술가인 방세옥의 일대기를 다룬 중국드라마. 구채의는 방덕의 이름으로 학교를 세운다. 방덕은 학교 이름을 방연사원으로 짓고 아들 방세옥을 그곳에 보낸다. 학교에 간 방세옥은 학우들에게 따돌림을 당한다. 호혜건은 무공을 배워 아버지의 원수에게 복수하려고 방연사원에 입학해 방세옥과 친구가 된다.

조선시대 ‘최악 패륜사건’ 추적

다큐프라임 ‘무원록-조선의 법과 정의’(교육방송 밤 9시50분)

다큐프라임 ‘무원록-조선의 법과 정의’(교육방송 밤 9시50분) 조선시대 과학적인 수사 방법을 이용해 형사 사건을 처리하는 과정을 드라마 형식을 가미해 담아낸 다큐드라마. 1부 ‘억울함을 없게 하라’ 편이 방영된다. <무원록>은 조선시대에 살인 사건이 발생할 경우 사건을 조사하는 방법을 기록한 책이다. 세종과 영조, 정조는 공통적으로 국가를 건강하게 이끌어 백성의 삶을 보장하는 데 공정한 법집행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고 말했다고 한다. 그렇다면 조선시대 법과 정의는 어떻게 지켰을까?

정약용이 저술한 형법서인 <흠흠신서>에서는 조선시대 최악의 패륜사건 중 하나로 ‘평산 박조이 살인사건’을 꼽는다. 정조는 진실을 밝히려고 암행어사 이곤수를 출두시키고, 이곤수는 무원록을 토대로 이 사건의 진실을 파헤친다. 초검과 복검에서 자살로 판명났던 박조이 사건이 이곤수로 인해 타살로 뒤집히게 된다. 이 과정을 통해 당시의 합리적인 형사제도와 과학적인 수사기법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