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득구-맨시니전 ‘30년후’
14라운드(문화방송 밤 1시5분) 문화방송 창사 50돌 특집 다큐멘터리. 권투선수 김득구와 레이 맨시니가 펼친 경기를 조명한다. 1982년 11월1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시저스 팰리스 특설 링에서 벌어진 레이 맨시니와 김득구의 더블유비에이(WBA) 라이트급 챔피언 타이틀전. 14라운드까지의 치열한 승부는 김득구의 죽음이란 비극적 결말로 끝났다. 두 복서의 운명을 가른 비극적 대결과 이후 두 복서 가족의 삶을 좇는다.
맨시니를 만나 당시 경기 상황을 직접 듣는다. 또 맨시니가 지난 6월 미국에서 고 김득구 선수의 아들을 만난 사연도 전한다. 맨시니는 아들이 한번도 얼굴을 보지 못한 아버지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싶어 했다고 전한다.
103-82-58살 ‘며느리 삼대’
인간극장(한국방송1 아침 7시50분) 한집에 사는 며느리 3대를 만난다. 쪽 찐 머리에 동백기름을 바르며 하루를 시작하는 103살 황간난 할머니, 82살 선경숙 며느리 그리고 58살 정민숙 손자며느리가 주인공이다. 친구처럼, 언니 동생처럼 오순도순 살 것 같지만 시어머니는 시어머니. 괜한 잔소리로 구박도 한다고 한다. 그러나 미운 세월도 징글징글한 정이 되어 이제는 눈빛만 봐도 서로의 마음을 알 수 있는 사이가 되었다고. 성격부터 입맛까지 다른 시할머니와 시어머니 아래서 35년 동안 시집살이 중이라는 정민숙씨는 마음고생도 많았지만 이제는 두 사람 앞에서 능청도 떠는 여유가 생겼다고 한다.
송윤아 요리솜씨는 어떨까?
푸드에세이(올리브 오전 11시30분) 배우 송윤아가 양상추 초밥, 골뱅이무침, 달걀국 등을 만든다. 주부이기도 한 송윤아는 가족이 먹는 요리는 모두 자연재료로 만든다며 자신만의 자연재료 요리법을 공개한다. 싱싱한 꽃게도 직접 사 와 꽃게탕도 만든다.
푸드에세이(올리브 오전 11시30분) 배우 송윤아가 양상추 초밥, 골뱅이무침, 달걀국 등을 만든다. 주부이기도 한 송윤아는 가족이 먹는 요리는 모두 자연재료로 만든다며 자신만의 자연재료 요리법을 공개한다. 싱싱한 꽃게도 직접 사 와 꽃게탕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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