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일본에서 ‘욘사마’ 배용준 못지않는 절정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배우 겸 가수 장근석(24)이 24일 일본 프로야구팀 요미우리자이언츠 홈구장인 도쿄돔구장에서 2만2천명의 관객앞에서 한국국가인 ‘애국가’를 독창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6일 보도했다.
일본에서 ‘근짱’이라는 애칭으로 더 잘알려진 장근석은 한국 연예인으로 구성된 야구팀 ‘플레이보이스’팀과 일본 프로야구 선수 출신 팀이 주최한 3·11일본대지진 복구지원을 위한 친선경기 ‘윈윈 한일드림게임’에 등장해 황정민, 최지우, 주진모 등 ‘플레이보이스’의 선배 배우들 앞에서 약간 긴장한 얼굴로 애국가를 아카펠라로 불렀다고 신문으로 전했다.
그는 예의 근짱스마일을 잊지 않은 채 “오늘 초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는 처음으로 도쿄돔에 왔습니다. 이렇게 모여줘 기쁩니다. 오늘 경기를 즐겨주세요”라며 유창한 일본어로 인사하자 커다란 함성이 일었다. 애초 시구식에도 참여할 예정이었으나 어깨 상태가 좋지 않다는 이유로 일본 연예인이 대신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두 팀간의 경기는 올 1월 첫 경기가 열린 뒤 두번째 경기이다.
김도형 선임기자/트위터 @aip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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