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르포 동행(한국방송1 밤 11시40분)
‘솜사탕 팔아 생계’ 은정씨네 가족, 재개발로 살 곳조차…
현장르포 동행(한국방송1 밤 11시40분) 재개발로 집을 잃을 위기에 처한 충남 당진에 사는 진수(52)씨와 은정(46)씨 부부를 만난다. 은정씨 부부는 거리에서 솜사탕과 장난감을 판다. 은정씨에게 솜사탕은 생계수단이자 아픈 추억이다. 6살 때 부모가 이혼해 남의 집 양녀로 들어가던 날 아빠가 솜사탕을 준 것이다. 양녀인 줄 알았지만 알고 보니 식모였다. 가사일이 너무 힘들어 10살 때 집을 나와 거리를 배회하다 고아원에 보내졌다. 결혼한 뒤에는 남편의 구타로 쫓겨나다시피 이혼했다. 지금 남편을 만나 비로소 가족이 무엇인지 알게 됐다고 한다. 은정씨는 류머티즘 관절염 때문에 무릎이 아파 진통제로 하루를 버틴다. 부부가 장사를 나가면 네 아이는 서로가 서로를 보살피며 집에서 엄마, 아빠를 기다린다. 돈이 없어 다른 아이들처럼 군것질도 못하지만 아이들은 티없이 맑고 밝다.
범인으로 몰려 수사받는 코노
하와이 파이브-오 시즌2(캐치온플러스 오전 11시) ‘사라진 소녀’ 편. 하와이 범죄수사팀의 이야기를 그린 미국 수사드라마. 15살 소녀 젠이 납치되자 주지사는 국가안보부의 웨스턴 요원을 수사대에 배치한다. 웨스턴 요원은 젠의 친구 등을 만나 납치되던 날 젠의 이동경로 등을 알아본다. 코노는 범인으로 몰려 수사를 받는다.
무조건 현 여사 편드는 영심
불굴의 며느리(문화방송 밤 8시15분) 문 회장(김용건)은 현 여사(박동주)에게 만월당 쪽에 사과하라고 말한다. 영심(신애라)은 식구들이 현 여사의 마음을 몰라주자 무조건 현 여사 편을 든다. 석남(이영하)과 혜자(김보연)는 연정(이하늬)을 위해 결혼을 포기한다.
아프리카 베냉엔 아직도 왕이… 세계테마기행 ‘작지만 강한 나라 아프리카 베냉’(교육방송 밤 8시50분) 4부 ‘종교와 삶이 하나, 케토우’ 편. 아프리카 서부에 자리잡은 베냉은 국토가 한반도 면적의 절반가량 된다. 가나와 나이지리아 사이에 ‘길고 가느다랗게’ 끼어 있는 나라다. 4부에서는 베냉의 케토우 지역을 찾는다. 베냉은 현재 민주공화국과 대통령제를 근간으로 하는 헌법을 채택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전통 체제가 공존한다. 아직도 지역별, 부족별로 왕이 따로 존재하며, 이곳 사람들에게 종교와 삶은 분리되어 있지 않다고 한다. 어려운 일이 생기면 주술사를 찾아가 점을 치고 추수 때 기근, 역병 등이 발생하면 의식을 거행한다. 케토우 지역을 통치하는 요루바족 왕을 만나 그들이 이어가고 있는 왕족의 전통과 풍습을 들여다본다. 줄에 묶여 사는 10살 장애아동 호루라기(한국방송2 밤 8시55분) 국내 도박 중독자 300만명 중 9%가 주부라고 한다. 적게는 수십만원, 많게는 수백만원의 판돈이 오가는 도박장에 잠입해 주부들이 도박에 빠지는 이유를 알아본다. 또 줄에 묶여 사는 10살배기 지적장애 여자아이를 돕는다. 이 아이의 아버지는 아이를 줄로 묶어놓고 키운다. 관련기관에서 이 가족을 도와주려고 했지만 아버지가 완강히 거부했다. 아이가 보살핌을 받을 길을 모색한다.
하와이 파이브-오 시즌2(캐치온플러스 오전 11시)
아프리카 베냉엔 아직도 왕이… 세계테마기행 ‘작지만 강한 나라 아프리카 베냉’(교육방송 밤 8시50분) 4부 ‘종교와 삶이 하나, 케토우’ 편. 아프리카 서부에 자리잡은 베냉은 국토가 한반도 면적의 절반가량 된다. 가나와 나이지리아 사이에 ‘길고 가느다랗게’ 끼어 있는 나라다. 4부에서는 베냉의 케토우 지역을 찾는다. 베냉은 현재 민주공화국과 대통령제를 근간으로 하는 헌법을 채택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전통 체제가 공존한다. 아직도 지역별, 부족별로 왕이 따로 존재하며, 이곳 사람들에게 종교와 삶은 분리되어 있지 않다고 한다. 어려운 일이 생기면 주술사를 찾아가 점을 치고 추수 때 기근, 역병 등이 발생하면 의식을 거행한다. 케토우 지역을 통치하는 요루바족 왕을 만나 그들이 이어가고 있는 왕족의 전통과 풍습을 들여다본다. 줄에 묶여 사는 10살 장애아동 호루라기(한국방송2 밤 8시55분) 국내 도박 중독자 300만명 중 9%가 주부라고 한다. 적게는 수십만원, 많게는 수백만원의 판돈이 오가는 도박장에 잠입해 주부들이 도박에 빠지는 이유를 알아본다. 또 줄에 묶여 사는 10살배기 지적장애 여자아이를 돕는다. 이 아이의 아버지는 아이를 줄로 묶어놓고 키운다. 관련기관에서 이 가족을 도와주려고 했지만 아버지가 완강히 거부했다. 아이가 보살핌을 받을 길을 모색한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