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3일 오늘의 하이라이트

광식이 동생 광태(교육방송 밤 11시40분)

사랑한다 말 못하는 형과 사랑한다 말 안하는 동생

광식이 동생 광태(교육방송 밤 11시40분) 좋아하는 여자에게 고백 한번 못하는 소심한 남자 광식과 반대로 적극적인 동생 광태의 이야기를 그린 2005년 한국 영화. <해가 서쪽에서 뜬다면>(1998)을 연출한 김현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김주혁이 광식을, 봉태규가 광태를 연기한다. 광식은 친구 명찬의 결혼식에서 7년 전 대학 시절 짝사랑한 여자 윤경(이요원)을 만난다. 윤경이 여전히 자신의 이름과 학번을 기억하자 다시 심장이 뛴다. 광식보다 7살 어린 동생 광태는 마라톤 대회에서 섹시한 경재(김아중)를 만나 화끈한 연애를 시작한다. 소심해서 ‘사랑한다’는 말을 못하는 형과, 여자의 몸에만 관심을 가져 ‘사랑한다’는 말을 안 하는 동생의 서로 다른 연애를 통해 재미와 공감을 끌어낸다.

‘가나가와의 큰 파도’에 얽힌 비밀

명작스캔들(한국방송1 오전 10시) 일본 목판화 ‘가나가와의 큰 파도’에 얽힌 비밀을 밝힌다. ‘가나가와의 큰 파도’는 일본 에도시대에 활동한 대표적인 화가 가쓰시카 호쿠사이(1760~1849)의 작품. 변화무쌍한 파도의 모습을 한 장의 사진처럼 포착했는데 실은 거대한 파도가 아닌 원경의 후지산을 그린 것이라고 한다. 원근법을 이용해 후지산을 아주 작게 표현한 이 그림은 19세기 유럽에 전해져 반 고흐, 모네 등 인상파 화가들의 화풍을 포함해 예술계 전반에 영향을 끼쳤다고 한다.

23세기 지구, 행성과 충돌 위기

일요시네마 ‘제5원소’(교육방송 오후 2시30분) 프랑스 뤼크 베송 감독이 1997년 만든 공상과학 영화. 브루스 윌리스, 게리 올드먼, 밀라 요보비치 등이 나온다. 23세기 미국 뉴욕이 배경. 무서운 속도로 날아오는 거대한 행성에 의해 산산조각이 날 위기에 처한 지구를 구하려는 이들의 이야기다. 수도사 코넬리우스는 공기, 물, 불, 흙의 4원소와 결합할 5원소가 악의 힘을 제압할 수 있다고 믿는다. 빨강머리 외계인 리루 등과 함께 제5원소를 찾아 나선다.

소시·시크릿 팀 이뤄 노래 대결

도전 1000곡(에스비에스 아침 8시10분)

도전 1000곡(에스비에스 아침 8시10분) 일대일 대결에서 팀 대결로 바뀐다. 세 명씩 세 팀을 이뤄 한 팀에서 각각 한 명씩 나와 대결한다. 걸그룹 소녀시대의 수영, 제시카, 효연과 시크릿의 한선화, 탤런트 김병세, 가수 김종서, 개그우먼 김지선 등이 나온다.

동우, 재미 부모 자료 보는데…

애정만만세(문화방송 밤 9시50분)

애정만만세(문화방송 밤 9시50분) 주리(변정수)는 딸이 사라져 당황한다. 딸은 학원이 끝나자마자 아빠 형도(천호진)를 만나러 갔다. 김 기사는 크리스탈(김수미)에게 재미(이보영)의 부모에 관한 자료를 넘기려고 한다. 동우(이태성)는 김 기사가 들고 있는 서류봉투를 열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