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뿐인 지구 ‘장항습지, 2011년 가을의 기록’(교육방송 밤 11시20분)
철책선 안에서 ‘야생’ 간직해온 장항습지의 오늘
하나뿐인 지구 ‘장항습지, 2011년 가을의 기록’(교육방송 밤 11시20분) 한강의 마지막 기수역(강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곳)인 장항습지에는 100여종의 다양한 생물이 함께 살고 있다. 행정구역상으로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장항습지가 이렇게 야생을 간직하고 있을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철책선이다. 민족의 아픔인 철책선은 장항습지에 사는 생명체에게는 그 무엇보다 든든한 울타리이자 보호막이었다. 한때 장항습지는 ‘사미섬’이라는 이름으로 존재했다. 하지만 일산 새도시 건설로 인한 골재채취와 신곡 수중보 건설로 섬은 점차 사라졌고 20여년 동안의 퇴적과 침식이 반복되며 습지화했다. 인간의 욕심으로 파괴되었다가 자연의 힘으로 복원된 장항습지는 최근 신곡 수중보의 철거와 이전으로 다시 위기를 맞고 있다.
물부족의 고통, 인간의 삶 덮치다
케이비에스 글로벌진단 ‘위기의 시대’(한국방송 1 밤 10시)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전지구적 물 부족 현상은 더욱 심해지고 있다. 국립기상연구소 기후변화 시뮬레이션 모델을 보면 2100년에 지구 기온은 지금보다 최고 4.8도 상승하고, 서남아시아와 아프리카 등 건조지대는 지금보다 더 심각한 물 부족에 시달릴 것으로 분석됐다. 한반도의 기온 역시 지구 평균보다 더 높은 6.5도가량 올라가고, 기온 상승에 따른 토양 수분 증발이 지금보다 20%나 증가해 식량 생산에 악영향을 줄 것으로 분석됐다. 대표적 물 부족 지역인 서남아시아와 세계 최악의 물 위기 상황에 놓인 중국을 취재해 물 부족이 인간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다.
시각장애인들, 속리산에 모인 까닭
마음의 눈으로 가을을 만나다(문화방송 오후 1시5분) 문화방송 창사 50돌 기념 특집으로 600여명의 시각장애인과 자원봉사자가 함께한 속리산에서의 가을여행을 소개한다. 이동이 불편한 시각장애인에게 평소 여행이나 공연 등 문화생활은 쉽지 않을 수밖에 없다. 이들을 위해 팝페라 테너 임형주와 네 손가락 피아니스트 이희아, 영화배우 겸 국악인 오정해, 가수 박완규가 아름다운 감동의 무대를 준비했다.
고령자 맞춤 아파트엔 뭐가 있나 아리랑 투데이 ‘100세 시대, 이제는 최첨단 실버산업이다’(아리랑티브이 아침 7시) 고령화 시대에 맞게 한국의 주거문화와 산업현장도 달라지고 있다. 얼마 전 분양을 시작한 서울의 한 아파트는 노인 입주자만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로 호평을 받았다. 신발장 옆에 설치된 간이의자는 기본이다. 집 안에서 수도세와 전기요금 관리비를 낼 수 있도록 했고, 건강을 위해 다양한 노인 전용 운동시설을 갖췄다. 100살 시대에 고령자들이 원하는 상품과 서비스는 어떤 것들인지 알아본다.
케이비에스 글로벌진단 ‘위기의 시대’(한국방송 1 밤 10시)
마음의 눈으로 가을을 만나다(문화방송 오후 1시5분)
고령자 맞춤 아파트엔 뭐가 있나 아리랑 투데이 ‘100세 시대, 이제는 최첨단 실버산업이다’(아리랑티브이 아침 7시) 고령화 시대에 맞게 한국의 주거문화와 산업현장도 달라지고 있다. 얼마 전 분양을 시작한 서울의 한 아파트는 노인 입주자만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로 호평을 받았다. 신발장 옆에 설치된 간이의자는 기본이다. 집 안에서 수도세와 전기요금 관리비를 낼 수 있도록 했고, 건강을 위해 다양한 노인 전용 운동시설을 갖췄다. 100살 시대에 고령자들이 원하는 상품과 서비스는 어떤 것들인지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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