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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강호동 떠난 한달…‘예능대란’ 없었다

등록 2011-11-14 20:05수정 2011-11-15 11:32

<강심장>(에스비에스)
<강심장>(에스비에스)
‘강심장’ ‘1박2일’…시청률 상승
강호동이 떠났어도 ‘예능 대란’은 없었다.

방송인 강호동이 지난 9월9일 ‘잠정 은퇴’를 하면서 방송사 관계자들 사이에선 그가 진행하던 프로그램이 줄줄이 시청률 하락으로 폐지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 <해피선데이-1박2일>(한국방송2), <스타킹>(에스비에스), <강심장>(에스비에스·사진), <황금어장-무릎팍도사>(문화방송) 등 강호동이 촬영한 녹화분은 10월 첫쨋주와 둘쨋주께에 차례로 방영이 끝났다.

그 뒤 한달 남짓 동안 대체 엠시들이 진행하고 있다. 강호동 없이 진행된 뒤 한달 남짓이 지난 지금, 해당 프로그램들은 시청률이 비슷하거나 되레 조금 올랐다.

<스타킹>은 강호동이 진행하던 9월 한달간 평균 시청률이 9.8%(티엔엠에스)였으나 강호동이 빠지고 붐과 이특이 공동진행을 맡은 지난달 15일부터 지난 12일 방송까지 5주 동안 평균시청률이 10%로 근소하게 상승했다.

강호동이 가수 이승기와 공동진행을 했던 <강심장>의 경우도 강호동 사전 녹화분이 방영된 9월 한달간 9.7%였으나 이승기 단독 진행체제로 바뀐 지난달 4일 이후 평균 시청률은 10%로 조금 올랐다.

강호동이 빠진 채로 개그맨 이수근, 가수 이승기와 은지원, 배우 엄태웅이 프로그램을 엮어온<1박2일>은 9월 평균 17.5%에서 10월 17.6%로 상승했다. 문화방송의 <황금어장>만이 9.9%에서 8.6%로 떨어졌다. 문화방송은 강호동의 <황금어장-무릎팍도사>를 지난달 19일부터 폐지한 뒤 <라디오스타>만 내보내고 있다.

방송 관계자들은 <무릎팍 도사>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프로그램들이 진행자보다는 초대손님에 의존하는 형식(포맷)이기 때문에 강호동 부재의 영향이 덜했던 것으로 분석한다.

새 진행자들이 그의 빈자리를 잘 채우고 있다는 것이다. 강호동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하다가 단독 진행을 맡은 <강심장>의 이승기는 막힘없는 진행 실력으로 호평받는다. <1박2일>은 이수근의 진행 실력과 엄태웅의 ‘예능감’ 등이 도드라지고 있다.

남지은 기자, 사진 에스비에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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