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4일 오늘의 하이라이트

다큐프라임 ‘선생님이 달라졌어요’ 시즌2(교육방송 밤 9시50분)

관찰카메라로 초등교 ‘동영상 수업’ 엿보니

다큐프라임 ‘선생님이 달라졌어요’ 시즌2(교육방송 밤 9시50분) 8부작 중 5부 ‘선생님은 아이들과 함께 성장한다’ 편. 좋은 교사가 되려고 노력하는 교사 7명의 이야기를 담는다. 경력 4년차인 충남 보령 한내초등학교 5학년 담임 이은정 교사는 아이들을 잘 통제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고 싶다. 평화로운 교실을 만들려고 아이들을 통제했지만 그럴수록 사이만 멀어졌다. 이 교사의 교실에 관찰카메라를 설치하고 수업을 엿본 결과, 이 교사는 아이들을 통제하려고만 했다. 아이들이 조금만 움직여도 화를 냈고 교실엔 정적이 흘렀다. 아이들을 감시하느라 지친 이 교사는 수업마다 동영상 수업자료를 활용했다. 그러다 보니 아이들과 눈을 맞출 기회도 없었다. 어떻게 해야 할까.

레바논 내전 속 보물 보존 비밀

세계테마기행 ‘풍요의 땅 레바논’(교육방송 밤 8시50분) 4부 ‘위대한 문명 새로운 역사’ 편. 50년 넘게 내전이 계속되어 도심 곳곳이 폐허가 됐던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 그 한복판에 있는 국립박물관에는 알파벳의 원형인 페니키아 문자가 새겨진 석관과 로마 시대의 석상 등 역사적 산물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전쟁의 포화 속에서도 이 많은 보물들이 보존될 수 있었던 비밀을 찾아본다. 이슬람의 최대 명절 ‘이드 알아드하’ 축제도 엿본다. 조금씩 변하는 레바논 속 이슬람 문화도 만난다.

‘소녀시대’ 일상 밀착취재

스타인생극장 ‘소녀시대’(한국방송2 저녁 7시45분) 4부작 중 4부. 일본은 물론 유럽에서도 인기가 많다는 걸그룹 소녀시대를 한달 동안 밀착 취재했다. 일본과 중국,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유럽, 남미까지 활동영역을 넓힌 소녀시대의 지난 1년을 되돌아보고, 방송사 음악프로그램 촬영 등에 동행하며 가수로서 자신들의 삶에 어느 정도 만족하는지 힘들 때는 없는지 등을 묻는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속에 감춰진 고민과 멤버 개개인의 일상과 매력을 알아본다. 서현과 수영의 캠퍼스 생활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