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서 세계 속으로(한국방송1 오전 9시40분)
라오스 4천개 섬 속 크메르 왕조 사원 ‘왓푸’ 등 소개
걸어서 세계 속으로(한국방송1 오전 9시40분) ‘시간이 멈춘 곳, 사천 개의 섬-라오스 시판돈’ 편. 동남아시아 인도차이나반도 내륙부에 있는 공화국 라오스. ‘사람을 만나려면 라오스로 가라’는 말이 있듯 라오스는 세계 각지에서 온 다양한 여행자로 넘쳐나는 곳이다. 이 나라 최남단으로 가면 시판돈이란 지역이 있다. 메콩강의 품 안에 4000개의 섬들이 산재해 있는 곳이다. 시판돈이란 말 자체가 라오스 말로 4000개의 섬이란 뜻이다. 이곳에서 크메르 왕조 시절의 사원 ‘왓 푸’를 감상할 수 있고 라오스의 전통 혼례 장면도 볼 수 있다. 산에 있는 절이라는 뜻의 왓 푸는 2001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처음에는 목조로 건설됐지만 화재가 난 뒤 사암을 이용해 재건축됐다고 한다. 시판돈의 섬 가운데 하나인 돈 콘 섬에서는 여자가 농사를 짓고 남자는 고기잡이를 한다.
음료수캔 볼링 등 놀이 된 환경공부
선생님, 선생님, 우리 선생님 ‘삼척 흥전초 이철재 교사’(교육방송 오후 3시10분) ‘환경은 곧 생명’이라는 철학으로 25년 동안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환경교육을 펼쳐온 강원 삼척 흥전초 이철재 교사의 교실을 엿본다. 이 교사는 체육 시간에도 우윳갑, 캔, 요구르트병 등 재활용 용품을 활용해 수업한다. 우윳갑에 병뚜껑을 던져 넣는 놀이, 음료수 깡통을 핀으로 만들어 공을 던져 쓰러뜨리는 캔 볼링 등을 하며 아이들은 재활용의 중요성에 눈을 뜬다. 이 교사는 학교에 ‘분류 배출함’을 설치했다. 아이들은 점심시간마다 플라스틱은 플라스틱대로, 종이는 종이대로 분류해서 쓰레기를 분류배출함에 버린다.
선생님, 선생님, 우리 선생님 ‘삼척 흥전초 이철재 교사’(교육방송 오후 3시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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