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게임 가짜를 찾아라(에스비에스 밤 8시50분)
37살에 할머니가 된 여성은 누구?
진실게임 가짜를 찾아라(에스비에스 밤 8시50분) 첫회. 1999년부터 9년 동안 방영된 <진실게임>이 시즌2로 3년 만에 다시 안방을 찾는다. 각자 나름의 사연을 지닌 일반인들이 나오고, 이들 중 가짜 사연을 말한 한명을 가려낸다. 화면으로 실제 생활을 공개하는 점이 시즌1과 가장 큰 차이점. 첫회에서는 ‘37살에 할머니가 된 여성’과 ‘뽀로로를 좋아하는 29살 근육질 남성’, ‘피부가 거칠어질까 봐 남편이 얼굴에 손도 못 대게 하는 여성’, ‘김제동 때문에 인생이 바뀐 여성’이 출연한다. 개그맨 이휘재가 진행하고 탤런트 박준규, 개그맨 김준호, 김지선, 방송인 강예빈, 걸그룹 달샤벳의 수빈이 첫회의 ‘진실 판정단’으로 나온다.
순양극장을 삼키려는 명국
빛과 그림자(문화방송 밤 9시55분) 기태(안재욱)와 동철(류담)은 정구(성지루)가 운영하는 ‘빛나라 쇼단’과 추석 명절에 합동 공연을 하기로 한다. 수혁(이필모)은 철환(전광렬)의 밑에서 일하려 하고, 명국(이종원)은 그런 수혁을 찾아가 순양극장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려고 하는 야욕을 드러낸다. 정혜(남상미)는 카페에서 기태와 정구를 만나 자신도 리사이틀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한다.
군위 한밤마을 고택의 비밀
한국기행 ‘군위’(교육방송 밤 9시30분) 2부 ‘천년 고을, 한밤마을’ 편. 경북 군위군은 신라 시대 불교 성지로 전통과 역사가 숨 쉬는 곳이다. 군위군 부계면의 한밤마을은 팔공산으로 둘러싸인 분지에 자리잡았다. 부림 홍씨들이 고려 중기부터 지금까지 1000년 가까이 살아온 집성촌으로 유명하다. 100여년이 넘는 고택이 20채 넘게 보존되어 있다. 한밤마을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남천고택에는 부림 홍씨 29대손인 홍석규씨가 살고 있다. 한밤마을의 고택들은 독특하게도 대부분 북향으로 지어져 있는데, 이것이 100년 넘게 원형을 보존할 수 있었던 이유라고 한다.
빛과 그림자(문화방송 밤 9시55분)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