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방송>(화 오후 5시)의 음악프로그램 <아름다운 콘서트>
방송가 이모저모
◇… 케이블티브이 종합유선방송사업자(에스오)들이 지난달 28일부터 중단했던 지상파 3사(<한국방송2> <문화방송> <에스비에스>)의 디지털 고화질(HD) 방송 재송출을 5일 오후 6시부터 재개했다. 이날 지상파와 케이블 방송 쪽이 방송통신위 중재로 재송신 대가 산정과 관련한 협상을 11일까지 다시 진행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케이블 비상대책위와 지상파 3사들은 “앞으로 1주일 동안 협의를 성실히 진행해 합의안을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상파와 케이블 양쪽은 그동안 재송신 대가 산정 협의체를 구성해 협상해왔으나 콘텐츠 사용료 산출방식 등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해 협상이 결렬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케이블 에스오들이 지상파 채널의 디지털 신호 송출을 멈추면서 케이블티브이에 가입한 770만가구가 1주일 넘게 아날로그 방송으로만 시청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세대 아우른 ‘아름다운 콘서트’
◇…<문화방송>(화 오후 5시)의 <아름다운 콘서트>가 6일 방송에서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다양한 가수들의 무대를 꾸린다. 오랜만에 출연한 최성수는 ‘해후’, ‘기쁜 우리 사랑은’ 등 자신의 히트곡을 편곡해 부르고, 다비치는 영화 <약속>의 삽입곡인 제시카의 ‘굿바이’를 감미로운 음성으로 들려준다. 자우림은 자신의 대표곡 ‘헤이헤이헤이’ 등과 신곡 ‘피터의 노래’를 부른다. 섹시 댄스를 선보인 서인영과 트로트 가수 태진아의 무대도 이어진다.
KBS1 50주년 특집방송 ‘풍성’
◇…<한국방송1텔레비전>이 11일부터 개국 50주년 특집프로그램을 차례로 내보낸다. 11일 현미, 구창모 등 시대를 대표하는 가수들이 출연하는 <열린음악회>(오후 5시10분)를 시작으로, 19일 쇼프로그램 50년 역사를 정리하는 <쇼는 즐거워>(밤 10시)를 내보낸다. 50년 동안 재미와 감동을 준 프로그램을 다시 보는 <순간&얼굴 50년>(밤 10시)은 20일 전파를 탄다. 21일 <기록 50년>(밤 10시)에서는 50년 동안 방송한 인기 다큐 프로그램들을 정리하며, 22일 <영광 50년>(밤 10시)에서는 스포츠 스타들을 만난다. 드라마 속 시대상을 정리하는 <드라마 50년>(밤 10시)은 23일, 50년 동안의 주요 뉴스를 조명하는 <격동의 한국 뉴스 50년>(밤 10시)은 27일 방영한다.
◇…<교육방송>은 미래를 계획하는 ‘진로교육’의 중요성을 알리는 <대한민국 진로교육 프로젝트 6부작-나는 꿈꾸고 싶다>를 5~14일 월·화·수요일 밤 9시50분 방영한다. 6일 ‘부모, 자녀의 꿈을 아십니까’에서는 부모의 강요로 원하지 않는 진로를 선택하는 것이 아이들의 미래에 얼마나 큰 해를 끼치는지 알아본다. 7일 3부 ‘진로 찾기 30일간의 여행’에서는 고등학생 61명이 진로 탐색에 나선다. 12일 4부 ‘진로교육, 교실 안에 답이 있다’에서는 성적표 대신 아이들 자질 등을 작성한 관찰 기록을 나눠주는 덴마크 초등학교를 찾아가본다. 13일 5부 ‘나를 키워가는 진로교육’에서는 개인별 맞춤형 수업을 하는 미국 빅픽처 고등학교를 취재하며, 14일 6부 ‘미래를 교육하라’에서는 진로진학상담교사가 배치된 평택 송탄고교 등에 가서 아이들의 변화를 엿본다. 문현숙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 사진 교육방송 제공
◇…<교육방송>은 미래를 계획하는 ‘진로교육’의 중요성을 알리는 <대한민국 진로교육 프로젝트 6부작-나는 꿈꾸고 싶다>를 5~14일 월·화·수요일 밤 9시50분 방영한다. 6일 ‘부모, 자녀의 꿈을 아십니까’에서는 부모의 강요로 원하지 않는 진로를 선택하는 것이 아이들의 미래에 얼마나 큰 해를 끼치는지 알아본다. 7일 3부 ‘진로 찾기 30일간의 여행’에서는 고등학생 61명이 진로 탐색에 나선다. 12일 4부 ‘진로교육, 교실 안에 답이 있다’에서는 성적표 대신 아이들 자질 등을 작성한 관찰 기록을 나눠주는 덴마크 초등학교를 찾아가본다. 13일 5부 ‘나를 키워가는 진로교육’에서는 개인별 맞춤형 수업을 하는 미국 빅픽처 고등학교를 취재하며, 14일 6부 ‘미래를 교육하라’에서는 진로진학상담교사가 배치된 평택 송탄고교 등에 가서 아이들의 변화를 엿본다. 문현숙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 사진 교육방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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