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가 이모저모
◇…미국 활동을 중단하고 1년6개월 만에 국내에 복귀한 걸그룹 원더걸스(사진)에게는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속에 감춰진 연예인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한국방송 2티브이>의 <스타인생극장>(월~목 저녁 7시45분)이 12일부터 원더걸스를 조명한다.
2007년 ‘텔미’가 인기를 끌면서 최고의 걸그룹이 된 이들은 2009년 미국에 진출하며 한국 활동을 중단했다. 한국인 최초로 빌보드 차트 76위에 오르는 등 어느 정도 성과는 거뒀지만 20대 초반의 어린 여자들이 감당하기에는 어려운 일도 많았다고 한다.
그래서일까. 지난달 한국 복귀 무대 첫 방송을 앞두고 부모들까지 찾아와 응원했다. 자신들을 모르는 미국 사람들 앞에서 노래하고 춤추며 얼굴을 알리려고 노력했던 원더걸스는 환호하는 한국 팬들 앞에서 끝없는 감사의 눈물을 흘린다.
성공이냐 실패냐를 두고 왈가왈부하는 이들이 많은 상황인 탓에 이들은 미국 진출에 대한 질문을 받을 때가 가장 속상하고 마음이 아프다고 한다.
밥 한번 같이 먹으려고 해도 회의를 해야 할 정도로 취향이 다르다는 원더걸스의 일상도 엿본다.
할머니·큰아버지와 함께 사는 선예는 원더걸스의 유일한 ‘오너드라이버’다. 차 타기를 좋아하는 혜림을 태우고 동네 드라이브를 하는 모습을 공개한다. 중간에 원더걸스에 합류한 혜림은 뒤늦게 들어와 마음고생도 많았다고. 혜림이 생각하는 원더걸스는 무엇이고 그동안 어떤 일이 있었는지 등도 솔직하게 이야기한다.
MBC 스포츠, 24시간 배구 편성
◇…케이블채널 <엠비시스포츠플러스>가 12일 밤 9시부터 24시간 동안 배구 관련 프로그램을 내보낸다. 현재 프로배구 정규 리그를 중계하고 있는데, 대한민국 배구의 과거와 현재 등을 살피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해 배구의 재미를 알리려는 취지라고 한다. 12일 밤 9시 <발리볼 투나잇 브이>를 시작으로 <2011~2012 브이리그 시즌 베스트 경기 하이라이트> <추억의 명승부> 등을 차례로 내보낸다.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 사진 한국방송 제공
◇…케이블채널 <엠비시스포츠플러스>가 12일 밤 9시부터 24시간 동안 배구 관련 프로그램을 내보낸다. 현재 프로배구 정규 리그를 중계하고 있는데, 대한민국 배구의 과거와 현재 등을 살피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해 배구의 재미를 알리려는 취지라고 한다. 12일 밤 9시 <발리볼 투나잇 브이>를 시작으로 <2011~2012 브이리그 시즌 베스트 경기 하이라이트> <추억의 명승부> 등을 차례로 내보낸다.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 사진 한국방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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