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우의 승승장구(한국방송2 밤 11시05분)
‘야구전설’ 김응룡 토크쇼 첫 단독 출연
김승우의 승승장구(한국방송2 밤 11시05분) 1981년 첫발을 뗀 한국프로야구 출범 30돌을 기념해 김응룡 전 감독을 초대한다. 그는 1982년부터 2000년까지 기아 타이거즈의 전신인 해태 타이거즈 감독을 지냈으며, 2000~2004년 삼성 라이온즈 감독을 거쳐 2004년 말부터 지난해까지 삼성 라이온즈 사장을 역임했다. 프로야구 출범 전인 1961년 실업팀 한일은행 선수로 활약하기도 한 그는 한국 프로야구 역사의 산증인이자 한국 야구계의 전설로도 불린다. 제작진은 삼고초려 끝에 그를 섭외하는 데 성공했다고 한다.
김응룡 전 감독은 한국 프로야구의 중요한 순간들을 되새김질하고, 한국 야구사의 뒷이야기도 공개한다. 자신이 기억하는 야구 경기와 감독 시절 있었던 일화도 들려준다.
기태는 쇼극단 사업 시작하기로
빛과 그림자(문화방송 밤 9시55분) 강기태(안재욱)는 유채영(손담비)의 말에 용기를 얻어 쇼극단 사업을 하려고 마음먹는다. 신정구(성지루) 단장에게 이것저것 배우고 돈도 벌 겸 함께 전국 유람을 할 계획을 세운다. 양태성(김희원)은 월남(베트남)의 암시장에서 돈을 벌어 금의환향해 그동안 자신을 괴롭혔던 노상택(안길강)에게 복수를 한다. 이정혜(남상미)는 차수혁(이필모)에게 새 일자리를 제안받고 고민한다.
병원 실려온 인기작가 거짓말에…
하우스 시즌7(오시엔 밤 11시) 소설 <소년 탐정 잭 캐넌>을 쓴 인기 작가인 앨리스 태너가 총으로 자살하려다가 발작을 일으켜 응급실에 실려온다. 소설 속 소년 탐정 잭 캐넌의 팬인 하우스 박사는 반가워하며 자신이 진찰한다. 앨리스 태너는 하우스에게 몸상태에 대해 거짓말을 한다. 병명을 알아내지 못하고 헤매던 하우스는 앨리스가 자신의 아들과 함께 교통사고를 당했던 사실을 알아낸다.
에티오피아 ‘발레산’ 희귀동물들
세계테마기행 ‘에티오피아’(교육방송 밤 8시50분) 2부 ‘희귀동식물의 보고, 발레산’ 편. 아프리카에서 가장 넓은 고원지대인 에티오피아 발레산국립공원에 사는 동식물들을 조명한다. 허브와 관목을 먹으며 떼지어 다니는 마운틴니알라, 멸종 위기에 처한 에티오피아늑대, 자이언트로벨리아 등이다. 전통 농업 방식을 유지하고 있는 에피오피아 최대의 곡창지대인 도돌라의 에도마을에서 주민들을 만난다.
홍성서 주꾸미 잡는 ‘처녀어부’
한국기행 ‘홍성’(교육방송 밤 9시30분) 2부 ‘남당항엔 처녀 어부가 산다’ 편. 28살 장미선씨는 푸른 바다가 넘실대는 충남 홍성 남당항 앞바다에서 어부 아저씨들과 함께 주꾸미를 잡으려고 배를 탄다. 어촌 일을 시작한 지 3년밖에 안 됐다. 보기에는 미숙하지만 남당리 주민들은 요즘 보기 드문 젊은이라고 기특해한다. 장씨는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다가 아등바등 살기 싫어 3년 전 부모가 계신 고향에 돌아왔다. 해산물을 따려고 동네 이웃 아저씨, 아줌마들을 따라 나가는가 하면, 부모의 일손을 돕고 있다. 처음에 고향에 내려올 때는 걱정도 컸다고 한다. 친구 등 주변 지인들도 나중에 후회한다며 말렸다. 그는 지금 행복하다고 말한다. 장씨의 일상을 통해 천천히 느리게 사는 삶을 엿본다.
빛과 그림자(문화방송 밤 9시55분)
하우스 시즌7(오시엔 밤 11시)
세계테마기행 ‘에티오피아’(교육방송 밤 8시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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