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비시 프라임(문화방송 밤 1시20분)
‘공동 브랜드’로 해외진출 꿈꾸는 유기공방
엠비시 프라임(문화방송 밤 1시20분) ‘작은 기업, 그들의 행복한 동행’ 1부. 21세기는 ‘브랜드’라는 꿈을 소비하는 시대다. 브랜드가 곧 경쟁력으로 이어지고, 브랜드 마케팅이 필수적인 시대에 살고 있다. 대기업은 막대한 자금력과 전문 인력을 동원해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세운다. 하지만 중소기업에게 브랜드 마케팅이란 꿈 같은 일이다. 해외시장과 문화에 대한 이해력의 부족, 마케팅 전문 인력의 부재, 자금력조차 부족한 중소기업들이 세계시장에 진출해 보란듯이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처해 공동 브랜드를 선택한 이탈리아·독일·일본 등 외국사례를 통해 한국 중소기업들의 살 길을 찾아본다. 경주의 한 유기공방, 17살 때부터 아버지를 도와 유기 제작을 해 온 김완수 사장. 하청업체를 이끌며 미래에 대한 전망도 없고, 자부심도 흐릿했지만 경상북도 대표 공동 브랜드를 만나면서 그가 달라졌다.
지진해일이 바꾼 디란 가족의 일상
세계의 아이들(교육방송 저녁 8시50분) ‘인도양의 눈물, 스리랑카의 아이들’. 2004년 12월 스리랑카에 닥친 초강력 쓰나미가 4만여명의 생명을 앗아간 뒤 7년. ‘동양의 진주’라고 불릴 만큼 경치가 아름답고, 고대 문명이 풍부하게 녹아 있는 매혹적인 섬나라 스리랑카 남부 해안의 아항가마. 쓰나미로 엄마를 잃은 11살 디란은 아빠에게 전통 낚시법 스틸트 낚시를 배울 때가 가장 행복하다. 공부만이 성공의 길이라던 아빠의 가치관이 바뀐 결과이다.
폭력 대처법 두가지 `복수와 용서’
송년기획 명화 ‘인 어 베러 월드’(한국방송1 밤 0시20분) 덴마크 최고의 흥행감독이자 북유럽을 대표하는 수잔 비에르 감독의 2010년 작품. 국내에서도 지난 6월 개봉돼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아프리카 난민촌과 덴마크의 평화로운 마을을 배경으로 ‘폭력과 분노’, ‘복수와 용서’라는 묵직한 주제를 지루하지 않게 감동적으로 그려냈다. 2010년 로마 국제 영화제 대상, 2011년 아카데미와 골든글로브에서 최우수 외국어영화상을 받았다.
요셉과 담임선생님의 하동여행
세대여행(교육방송 밤 10시40분) ‘1학년 비(B)반, 요셉과 담임선생님’. 고등학교 1학년 요셉은 가수가 꿈이다. 예술고를 가고 싶었지만 아버지의 완강한 반대로 공업고에 진학했다. 교단에 선 지 20년이 되는 정주석 교사는 요셉의 담임선생님이다. 요셉이 학교 생활엔 도통 관심이 없고 마음을 열지 않아 답답하다. 얼마 뒤면 2학년이 되어 자신의 곁을 떠나갈 요셉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많다. 사고뭉치 고등학생 요셉과 담임선생님이 경남 하동으로 여행을 떠났다.
월드컵경기장 설계 건축가 류춘수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에스비에스 오전 9시10분) ‘특별한 만남, 건축가 류춘수’ 편. 대규모 건축물인 88올림픽 체조경기장, 2002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설계했을 뿐만 아니라 삼하리 주택, 한계령 휴게소, 강촌 휴게소 등 수많은 대표작들을 남긴 건축가 류춘수씨의 삶에 대한 이야기와 우리 주거공간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들어본다. 그는 경북 봉화 출신이다. 어린 시절 보고 자란 봉화의 한옥들과 재수생활을 했던 절간의 모습들은 뒷날 그의 건축물들에도 큰 특징으로 나타난다. 그는 98년 구제금융(IMF) 위기 때 보증을 섰던 사업이 실패하면서 사옥은 물론 가족의 보금자리까지 잃는 어려움을 겪었는데 어떻게 재기하게 되었는지 돌아본다. 또 현재 복층구조의 아파트에 아내와 2남2녀의 자녀와 함께 살고 있는 그는 현대인들이 집을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기본적인 조건들과 효율적인 공간 사용법 등을 공개한다.
세계의 아이들(교육방송 저녁 8시50분)
송년기획 명화 ‘인 어 베러 월드’(한국방송1 밤 0시20분)
세대여행(교육방송 밤 10시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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