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비에스 스페셜 신년기획 ‘행복의 리더십’(한국방송1 저녁 8시)
김정운 교수, 58개국에서 공감의 리더십을 묻다
케이비에스 스페셜 신년기획 ‘행복의 리더십’(한국방송1 저녁 8시) 2부작 중 1부 ‘리더, 나와 통하다-소통과 공감’ 편. 심리학자인 김정운 명지대 사회교육대학원 교수가 영국, 핀란드 등 세계 58개국을 찾아 소통과 공감의 리더십이 무엇인지 등을 알아본다. 이집트의 역사적인 선거 현장을 취재해 변화하고 진화하는 리더십을 분석한다. 2차 세계대전 당시 위기의 영국을 구한 것은 처칠의 소통과 설득 능력이었다. 처칠의 연설은 위기 때마다 국민에게 영감을 주고 힘을 북돋아 줬다. 처칠은 에스(S)자 발음을 못하는 언어장애가 있었다. 처칠의 손녀를 만나 언어장애를 극복하고 2차 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끈 처칠의 이야기를 듣는다. 노동자 출신으로 가난의 고통을 잘 알던 브라질의 룰라 전 대통령은 국민 2100만명을 빈곤에서 탈출시키고, 3600만명을 중산층에 올라서도록 했다.
임권택·최민식이 빚어낸 ‘장승업’
한국특선영화 ‘취화선’(교육방송 밤 11시40분) 조선 후기의 화가 오원 장승업의 삶을 그린 2002년 영화. 임권택 감독이 연출하고 최민식, 안성기, 손예진, 김여진 등이 출연한다. 조선 말기 어린 장승업(최민식)은 부랑자로 거리를 떠돌다가 선비 김병문(안성기)에 의해 목숨을 건지고 그림의 소질을 계발하게 된다. 궁중에까지 진출하지만 술과 여자를 좋아하고 방랑벽이 심해 한곳에 정착하지 못한다.
일부러 맞기만 한 권투선수 사연
신비한 티브이 서프라이즈(문화방송 오전 10시45분) 1915년 쿠바 세계 권투 헤비급 챔피언 타이틀전에서 공격은 하지 않고 맞고만 있던 한 선수의 사연을 알아본다. 사진 한 장으로 인생이 뒤바뀐 남자도 만난다. 고아로 자라 가난하게 살던 남자에게 인생역전의 기회가 찾아온다. 그런데 곧 경찰에 체포된다. 실종 한 달 만에 나타난 소녀에게 생긴 일도 알아본다.
스리랑카 타밀족에 희망 선물
코이카의 꿈 ‘스리랑카’(문화방송 오전 9시25분) 산악인 엄홍길, 탤런트 이광수, 한채아, 류덕환 등 연예인 봉사단 6명이 인도 밑에 있는 작은 섬나라 스리랑카에 간다. 홍차로 유명한 도시 누와라엘리야에서 스리랑카 내 최하층민 타밀족을 돕는다. 타밀족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를 리모델링하는 것이 목표. 한채아는 아이들과 함께 수도 콜롬보로 수학여행도 떠난다.
차두리와 정대세…소통은 이런 것
에스비에스스페셜 ‘나는 한국인이다-만사 소통’(에스비에스 밤 11시10분) 3부작 중 1부 ‘지금 말해도 될까요’ 편. 한국 사회의 불통 현장을 비추고, 타인이 아닌 나, 당신이 아닌 우리를 돌아보려고 한다. 한국인이 바라는 소통방식은 ‘이심전심’이라고 한다. 굳이 말하지 않아도 상대방이 내 마음을 알아줄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는 오해를 낳고 갈등을 유발한다. 프로그램은 먼저 말을 건네고 먼저 다가가는 능동적 소통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나란히 이목을 끌었던 북한 국가대표 정대세 선수와 한국 국가대표 차두리 선수가 스코틀랜드에서 만났다. 남아공 월드컵에서 북한이 포르투갈에 0-7로 패배한 뒤 감독과 선수들이 고초를 겪었다는 소문 등 각자의 팀과 서로에 대해 궁금했던 것들을 직접 물어보며 소통을 시작한다.
한국특선영화 ‘취화선’(교육방송 밤 11시40분)
신비한 티브이 서프라이즈(문화방송 오전 10시45분)
코이카의 꿈 ‘스리랑카’(문화방송 오전 9시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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