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런던올림픽 특집 다큐멘터리 ‘준비된 영웅들’(에스비에스 저녁 8시50분)
런던올림픽 향한 한국대표팀의 땀방울
2012 런던올림픽 특집 다큐멘터리 ‘준비된 영웅들’(에스비에스 저녁 8시50분) 대한민국이라는 이름으로 올림픽에 처음 참가한 것이 해방 직후인 1948년 영국 런던 올림픽이다. 그로부터 64년 만에 다시 런던에 간다. 7월27일 시작하는 런던 올림픽 영웅이 되려고 훈련중인 유망주를 밀착 취재했다. 2008년 중국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뒤 런던 올림픽에서 남자복식 2연패에 도전하는 배드민턴 이용대·정재성 선수와 역도 부문 장미란·사재혁 선수의 투혼을 소개한다. 장미란은 지난해 교통사고 후유증과 잔 부상에 시달리면서 언론 노출을 꺼렸다고 한다. 핸드볼 여자올림픽팀, 권투 신종훈 선수, 체조 손연재 선수, 지난 10월 일본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도마 부문 금메달을 딴 체조 양학선 선수 등의 연습 모습 등을 엿본다.
택견 배우기, 어렵지 않아요~
직업의 세계 일인자 ‘택견 예능보유자 정경화’(교육방송 밤 11시20분) 국내 한 대학에서 4년 동안 택견을 가르치고 있는 택견 예능보유자 정경화씨를 만난다. 강의 뒤 학생들이 그에게 사인을 요청할 정도로 인기라고 한다. 그는 택견의 대중화를 위해 충주 국악단과 함께 택견 전용 국악 반주를 만들기도 했다. 2002년 2년 동안 준비해 책 <택견원론>을 펴냈고, 2013년 택견의 역사를 정리하는 책을 준비하고 있다.
‘자이언트’ 제작진의 코믹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에스비에스 밤 9시55분) 평범한 샐러리맨들의 일과 사랑, 열정과 성공을 담는 코믹드라마. 70~80년대 격동기를 그렸던 시대드라마 <자이언트>(에스비에스)의 장영철·정경순 작가와 유인식 피디, 탤런트 이덕화·이범수·김서형이 다시 의기투합해 관심을 끈다. 삼류대학 출신에 돈도 ‘빽’도 없지만 정의감으로 사는 유방(이범수)이 면접을 보러 가는 일화로 시작한다.
80년대 복싱스타 박종팔의 삶
인간극장 ‘박종팔의 인생 3라운드’(한국방송1 아침 7시50분) 5부작 중 1부. 1977년 프로로 전향해 1987년 세계복싱협회 슈퍼미들급 챔피언을 지내기도 한 전직 권투선수 박종팔의 일상을 엿본다. 1980년대 은퇴한 뒤 나이트클럽 웨이터, 단역배우, 환경미화원 등을 전전했다. 지금은 아내와 경기도 의정부 수락산에서 식당을 운영한다. 아내는 요리를 하고, 그는 장작 패고 열무를 다듬으며 보조역할을 한다. 집은 서울이지만 3년 동안 산에서 살았다. 재야의 숨은 고수처럼 산속에 처박혀 살지만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던 때보다 더 행복하다고 한다. 지난해 자신을 찾아온 제자를 가르치며 다시 링 위에도 올랐다. 인천의 한 체육관에서 첫 스파링 시합을 하는 제자를 가르치고, 딸의 결혼식장에 참석하는 모습 등도 만날 수 있다.
박근혜·문재인 잇따라 출연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스비에스 밤 11시15분) 신년특집으로 박근혜 한나라당 비대위원장(2일)과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9일)이 차례로 출연한다. 이 프로그램에서 정치인이 출연하는 것은 처음이다. 스피드 퀴즈에 답하고 격파 시범을 보여주는 등 즐거운 분위기를 연출했다고 한다.
직업의 세계 일인자 ‘택견 예능보유자 정경화’(교육방송 밤 11시20분)
샐러리맨 초한지(에스비에스 밤 9시55분)
인간극장 ‘박종팔의 인생 3라운드’(한국방송1 아침 7시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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