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테마기행 ‘아름다운 시절, 라오스’(교육방송 저녁 8시50분)
전통 지키며 사는 라오스 소수민족 ‘렌턴족’
세계테마기행 ‘아름다운 시절, 라오스’(교육방송 저녁 8시50분) 2부 ‘자연을 닮은 사람들’ 편. 세계 140위의 가난한 나라 라오스, 행복지수에선 왜 선두를 다투는 것일까? 라오스에는 160개나 되는 소수민족들이 살아가고 있다. 지역 원주민에다 중국 윈난성에서 대거 남하해온 이주민, 베트남, 타이, 미얀마 등에서 이주해온 소수집단들까지 온갖 다양한 풍습과 언어를 가진 민족들이 뒤섞여 살고 있다. 그중 라오스 북쪽 산악지대인 루앙남타에는 고집스럽게 자신들의 전통을 고수하며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렌턴족이 있다. 그들은 유목민의 특성을 보이며 화전을 일구는 방식으로 살아간다. 생활에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저지대 주민들과 거의 교류하지 않은 채 그들만의 문화를 지키며 살아간다. 때 묻지 않은 자연 속에서 욕심 없이 살아가는 렌턴족을 만나 그들의 남다른 문화와 일상을 들여다본다.
‘희귀조’ 가창오리의 진귀한 군무
하나뿐인 지구 ‘영암호 가창오리에 물들다’ (교육방송 밤 11시20분) 가창오리는 세계적인 희귀조다. 세계 개체수의 약 95%가 우리나라에서 겨울을 난다. 가창오리의 화려한 군무를 전남 영암호에서 볼 수 있다. 가창오리가 처음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곳은 경북 달성군 가창면. 그래서 붙여진 이름이 가창오리다. 가창오리의 군무를 앞으로도 볼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최근 영암호 주변은 서남해안관광레저도시 개발열풍이 몰아치고 있기 때문이다.
5년차 살림꾼 된 베트남 신부
인간극장 ‘하이퐁에서 온 우렁각시’(한국방송1 아침 7시50분) 5부작 중 2부. 고향 베트남 하이퐁을 떠나 경북 예천군 용궁면의 노총각 경원(37)씨와 부부 연을 맺은 도안티 홍(24)의 희망 이야기. 이른 아침 환경미화원인 남편 경원씨가 집을 나서면 5년차 주부 도안티 홍의 활약이 시작된다. 시부모님을 모시고 어린 두 딸 예빈과 혜빈을 돌보며 살림을 도맡는다. 바쁜 와중에 우사의 소까지 챙기려니 몸이 열개라도 모자랄 지경이다.
지석의 도움을 거절하는 하선
일일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문화방송 저녁 7시45분) 하선은 지석의 고백을 거절해놓고 자꾸만 지석의 도움을 받게 되자 맘이 편치 않다. 그러다 우연히 길에서 전세금을 떼먹고 도망간 사기꾼을 보게 된다. 하선은 길에 숨어 있다가 사기꾼을 잡을 계획을 세운다. 그 소식을 들은 지석은 도와주겠다고 하지만 하선은 거절한다. 한편 지원은 계상이 근무하는 보건소에 갔다가 마침 그곳에 들른 계상의 동료 여의사를 본다.
엄정화가 말하는 연예계 생활 20년
김승우의 승승장구(한국방송2 밤 11시5분) 엄정화 편. 가수면 가수, 연기면 연기! 못 하는 게 없는 스타 엄정화가 1992년 영화 <바람부는 날이면 압구정동에 가야 한다>를 시작으로 대한민국 마돈나로 자리매김하기까지 눈물겨운 성공 스토리를 허심탄회하게 전한다. 최근 예능프로그램 <1박2일>을 통해 ‘국민 호감’으로 떠오른 동생 엄태웅에 대해서도 솔직한 속마음을 공개하며 이제는 ‘엄태웅의 누나’로 살아가는 이야기도 들려준다. 엄태웅도 <김승우의 승승장구>에 출연한 적이 있다. 동생이 출연했던 토크쇼에 출연하는 만큼 다양한 에피소드를 들려준다고 한다. 올해로 데뷔 20년차인 엄정화가 지금까지 연예계에 있으면서 겪은 사건사고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밝힌다.
하나뿐인 지구 ‘영암호 가창오리에 물들다’ (교육방송 밤 11시20분)
인간극장 ‘하이퐁에서 온 우렁각시’(한국방송1 아침 7시50분)
일일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문화방송 저녁 7시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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