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10 ‘듀공과 소년’(교육방송 밤 11시10분)
400㎏ 해양동물 ‘듀공’과 소년의 우정
다큐10 ‘듀공과 소년’(교육방송 밤 11시10분) 말레이시아 사바 주에 속한 작은 섬 만타나니에 사는 소년 딘의 일상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운다. 딘은 바다를 사랑한다. 학교에 간다고 거짓말을 하고 혼자 카누를 타고 바다를 돌아다닌다. 바다에서 딘은 듀공이라는 특이한 해양 동물을 만난다. 듀공은 온종일 바다 밑을 돌아다니고 해초를 먹고 산다. 듀공은 몸무게가 400㎏에 이를 정도로 몸집이 크지만 작은 소리에 놀랄 정도로 겁도 많다. 딘은 매일 듀공과 바다를 돌아다니며 우정을 키워나간다. 하지만 낯선 어선이 나타나 바다에서 폭약을 터뜨려 불법 조업을 한다. 만타나니의 해양 환경은 급격히 나빠진다. 폭약이 폭발하면서 산호가 파괴되고 물고기들은 떼죽음을 당하고 소리에 민감한 듀공은 지옥과 같은 순간을 경험한다. 딘은 애타게 듀공을 찾아다니지만 그후 듀공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윤성의 파양 사실 알게 된 미주
부탁해요 캡틴(에스비에스 밤 9시55분) 김윤성(지진희)이 어렸을 때 홍미주(클라라)의 부모에게 입양되었다가 파양된 아픈 과거가 드러난다. 그 사실을 알게 된 미주는 윤성에게 살갑게 대한다. 미주는 자신과 달리 아버지 홍인태(최일화)가 여전히 윤성을 미워하며 경계심을 늦추지 않자 파양을 둘러싸고 뭔가 다른 비밀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윤성은 인태가 자신을 차갑게 대해도 아무렇지 않은 척 행동한다.
주술 걸린 연우는 앓게 되고…
해를 품은 달(문화방송 밤 9시55분) 허연우(김유정)는 별궁인 은월각에 머물며 세자빈으로서 익혀야 할 예절교육을 받는다. 왕세자 훤(여진구)은 그런 연우를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지켜보며 응원한다. 녹영(전미선)은 대왕대비 윤씨(김영애)의 협박에 못 이겨 연우에게 주술을 걸고 연우는 알 수 없는 기운에 휩싸인다. 연우는 궁궐에서 쫓겨나고, 훤은 눈물 속에 그를 보낸다. 연우는 갈수록 병세가 심해진다.
이동관 대 유시민 ‘MB 정부’ 토론
백지연의 끝장토론(티브이엔 밤 12시) 이동관 전 청와대 언론특보와 유시민 통합진보당 공동대표가 이명박 정부 4년의 공과를 두고 토론한다. 이 전 특보는 청와대 대변인, 홍보수석을 거치며 ‘엠비의 입’으로 불려왔다. 유 대표는 참여정부 시절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냈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치적 후계자임을 자임해왔다. 두 사람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강행 처리, 4대강 사업 등 평가가 엇갈리는 이슈들을 되짚는다.
아픔 잊고 새짝 찾는 ‘돌싱들’
짝(에스비에스 밤 11시15분) ‘돌아온 싱글’ 12명이 다시 한번 짝을 찾으려고 애정촌에 모였다. 4살배기 딸을 둔 대학교 3학년인 여자 출연자, 6년 연애하고 결혼한 지 1년 만에 이혼한 여자 출연자, 이혼하자마자 할머니가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 지금도 괴롭다는 남자 출연자 등이 나온다.
고교생들 가구회사 입사 대결
스카우트(한국방송1 저녁 7시30분) 고등학생들의 취업을 돕는 프로그램. 서울디자인고와 인천디자인고 학생들이 한 가구회사 디자인 연구실 입사를 놓고 대결한다. ‘영화감독의 방’이라는 콘셉트의 가구 디자인을 발표한 서울디자인고 임아랑 등 실력 있는 고교생이 대거 출연한다.
부탁해요 캡틴(에스비에스 밤 9시55분)
해를 품은 달(문화방송 밤 9시55분)
백지연의 끝장토론(티브이엔 밤 1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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