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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1월 26일 방송 하이라이트

등록 2012-01-25 20:10수정 2012-01-26 11:15

역사스페셜(한국방송1 밤 10시)
역사스페셜(한국방송1 밤 10시)
정약용은 천주교도 된 것 후회했을까

역사스페셜(한국방송1 밤 10시) 천주교도였던 실학자 정약용의 ‘배교’ 논란을 조명한다. 1846년 천주교 조선교구장 다블뤼가 집필한 <조선 순교사>를 보면 정약용이 천주교에 관한 거의 모든 일에 처음부터 관여했다고 한다. 정약용은 둘째 형 정약전과 셋째 형 정약종과 함께 천주교도의 길을 걸었다. 1801년 신유박해가 발생해 정약종은 순교하고, 정약용과 정약전은 각각 유배를 떠난다. 전라도 흑산도로 내려간 정약전은 섬사람들과 어울리며 <자산어보>를 집필한다. 경상도 장기 지역으로 유배됐다가 전라도 강진으로 옮겨진 정약용은 <다산문답> 같은 저서를 집필하며 성리학 연구에 세월을 보낸다. 천주교 입교 사실을 후회하는 글도 남겼다. 그러나 가톨릭계에서는 다른 해석을 내놓는다. 정약용이 말년까지 천주교를 배교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1874년 프랑스의 달레 신부는 <한국천주교회사>에서 정약용이 유배 이후 천주교 신앙을 계속했다고 적었다.


일일연속극 ‘오늘만 같아라’(문화방송 밤 8시15분)
일일연속극 ‘오늘만 같아라’(문화방송 밤 8시15분)
갑분에게 절하며 용서 비는 재경

일일연속극 ‘오늘만 같아라’(문화방송 밤 8시15분) 이재경(견미리)은 남편 문상엽(홍요섭)과 딸 문효진(양진성)과 함께 남편의 친구 장춘복(김갑수)의 어머니 이갑분(김영옥)을 만나러 간다. 마지못해 찾아간 자리지만 재경은 갑분에게 절을 하며 무례하게 굴었던 것을 용서해달라고 사과한다. 재경은 그 자리가 불편해 절만 하고 집에 오려는데, 상엽과 효진이 점심을 먹고 가자고 조른다. 이옥자(정재순)는 아들과 함께 춘복을 만난다.


토치우드: 미라클데이(오시엔 밤 11시)
토치우드: 미라클데이(오시엔 밤 11시)
영국 왕실 직속 ‘외계인 연구소’

토치우드: 미라클데이(오시엔 밤 11시) 사형을 당해도 살아나고, 불에 타도 살아나는 등 지구상 인류 사망률이 0%가 되어 죽는 사람이 없어졌다는 설정을 토대로 영국 왕실 직속의 외계인 연구소 토치우드 요원들의 활약을 그린 영국 수사드라마. 토치우드 대장인 잭이 정체불명의 사람들에게 납치된다. 토치우드 요원들이 잭을 찾는 과정에서 잭을 둘러싼 비밀이 밝혀진다. 반대 세력들은 비밀을 이용해 잭을 없애려고 한다.

내가 그녀를 만났을 때(폭스라이프 밤 9시)
내가 그녀를 만났을 때(폭스라이프 밤 9시)
좋은 일은 테드 없는 데서만

내가 그녀를 만났을 때(폭스라이프 밤 9시) 미국 뉴욕에 사는 남자 5명이 운명의 상대를 찾으려고 애쓰는 미국 시트콤. 로빈은 릴리와 헤어진다. 로빈의 친구들은 로빈이 어렸을 때 출연한 어린이 프로그램을 보면서 놀린다. 로빈은 기분이 나쁘다. 테드는 추수감사절 전날 친구들과 저녁을 먹다가 먼저 집에 간다. 친구들은 테드에게 ‘블리츠의 저주’를 준다. 블리츠의 저주는 테드가 없을 때만 기분 좋은 일이 벌어지는 것.

한 가족의 ‘분단 현대사 비극’

독립다큐관 ‘할매꽃’(교육방송 밤 12시5분) 문정현 감독의 2007년 작 다큐멘터리. 작은 외할아버지의 죽음을 계기로 외할머니 그리고 어머니, 삼촌, 이모들의 가족사를 내밀하게 들여다본 감독 자신의 ‘사적 다큐멘터리’이다.

부잣집 셋째 딸로 태어나 글쓰기를 좋아하던 할머니는 50년 전 무렵 공산주의자가 된 남편과 함께 좌익 활동을 한다. 남편이 경찰에 잡히자 이후 모든 좌익 활동을 중단한다. 그러나 할머니 가족은 최근까지도 보이지 않는 연좌제의 굴레에서 자유롭지 않다. 한 좌익 가족의 고난사를 넘어 한국 현대사의 비극을 농밀하게 드러낸 이 다큐는 2007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 다큐멘터리상(운파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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