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 10년…여성농민으로 살기 만만치 않네
독립다큐관 ‘땅의 여자’(교육방송 밤 12시5분) “사랑하는 사람을 따라”, “땀 흘려 일하는 농민들의 모습이 감동이어서” 등 저마다의 이유로 도시를 떠나 농촌으로 시집온 대학 동창생 소희주, 변은주, 강선희씨의 삶을 1년 동안 비춘 2009년 작품. 10년 전 경남의 작은 마을에 온 세 여자는 아내로 엄마로 살며 농사를 짓고 여성 농민회 활동도 한다. 농사꾼으로 사는 삶뿐만 아니라, 농촌 속에서 배제된 여성의 자리도 찾으려고 고군분투한다. 젊은 사람은 눈을 씻고도 찾아볼 수 없어 외로울 때도 있다. 만만치 않은 현실에 실수도 자주 한다. 시부모뿐만 아니라 동네 어르신들도 은근한 시집살이를 시키는 형국이어서 괴롭기도 하단다. 2001년 독립영화 <나눔, 그것은 희망입니다>로 데뷔해 2004년 작 <농가일기>로 이듬해 제9회 인권영화제에서 ‘올해의 인권영화상’을 받은 권우정 감독이 연출했다.
‘새댁 이유리’ 자신만만 요리솜씨
이유리의 새댁 상차림(올리브 오전 11시) 첫 방송. 주부 2년차인 연기자 이유리가 자신만의 요리법을 소개한다. 연기자가 안 됐으면 요리사가 됐을 것이라고 말할 정도로 자신 있다고 한다. 신선한 재료 고르기부터 싼 가격으로 근사한 레스토랑 요리를 만드는 법도 소개한다. 매회 초대 손님이 함께 음식을 먹고 수다도 떤다. 첫회는 연기자 왕빛나가 출연해 ‘마율무샐러드’ ‘단호박팬케이크’ ‘파프리카에그’를 맛본다.
최지우 얼굴 보고 성형한 김지혜
자기야(에스비에스 밤 11시15분) 가수 신해철의 아내 윤원희씨는 자동차 문이 강풍에 닫히면서 애써 세운 코를 강타해 재수술할 수밖에 없었던 과거의 끔찍했던 순간을 들려준다. 개그맨 박준형의 아내 개그우먼 김지혜도 처음 성형을 했던 이유를 밝힌다. 2003년 드라마 <천국의 계단>에서 주인공 최지우의 친구로 출연하며 자신의 외모를 돌아보게 됐고, 최지우의 외모를 쫓아가려고 성형을 시작했다고 한다.
‘아버지·아들 동문’ 숭실고의 도전
퀴즈쇼 곱하기9(에스비에스 저녁 6시30분) 20대에서 5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된 숭실고 합창반 출신 동문 9명이 팀을 이뤄 나온다. 115년 역사를 지닌 학교이다 보니 아버지와 아들이 합창반 출신으로 함께 출연한다. 이 팀은 한두번 위기는 있었기만 ‘마의 단계’로 불리는 8단계, 9단계도 거뜬히 통과했다고 한다. 4단계 ‘고백 퀴즈’에서는 카이스트 학생이 엉뚱한 모습을 선보여 웃음꽃을 선사한다.
파티에서 내쫓긴 여성이 시신으로 뉴욕특수수사대 시즌10(오시엔 밤 11시) 첫 방송. 미국 뉴욕을 배경으로 형사들의 활약상을 그린 드라마로, 미국에선 지난해 5월 케이블채널 <유에스에이 네트워크>에서 방영했다. 1부와 2부를 연달아 내보낸다. 1부 ‘스타는 나야’ 편에선 잘나가는 패션디자이너 나일이 등장한다. 나일은 파티에서 세라를 본 순간 몸이 굳어버리고 손님들을 모두 내쫓는다. 나일은 세라를 찾아가 왜 파티에 왔느냐며 다툰다. 며칠 뒤 세라가 죽은 채 발견된다. 알고 보니 세라는 여대생이 아닌 콜걸이었고 출생의 비밀이 있었다. 2부 ‘파렴치한 성직자’ 편에선 독실한 가톨릭 신자이자 은행원인 테레사의 주검이 발견된다. 고아들을 돌보며 지역 교구를 위해 헌신하던 사제가 테레사와 한 호텔에 들어가는 장면이 폐쇄회로티브이에 찍혀 있다.
<한겨레 인기기사>
■ 집주인, 월세로 내놔도 잘나가는데 굳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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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호랑이와 시베리아 호랑이는 한 핏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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