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문화 방송·연예

톱밴드2 ‘YB·자우림 등에도 문연다’

등록 2012-02-13 20:05수정 2012-02-13 20:54

<톱밴드>(한국방송2)가 오는 5월 시즌2의 문을 연다. 13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톱밴드2>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시즌1 우승팀 톡식의 김정우, 시즌2에서도 코치로 나서는 가수 김도균과 신대철.(왼쪽부터) <한국방송> 제공
<톱밴드>(한국방송2)가 오는 5월 시즌2의 문을 연다. 13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톱밴드2>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시즌1 우승팀 톡식의 김정우, 시즌2에서도 코치로 나서는 가수 김도균과 신대철.(왼쪽부터) <한국방송> 제공
20일부터 예선접수·5월 첫방송
프로팀은 아마와 별도로 경선

<한국방송>의 밴드 오디션 프로그램 <톱밴드>가 오는 5월 시즌2로 돌아온다. 연출자인 김광필 피디는 13일 서울 여의도 한 카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5월5일부터 톱밴드2를 시작한다”며 “시즌1보다 편성시간을 좀 당겨 밤 11시에 방영한다”고 밝혔다.

<톱밴드>는 지난해 6월 시작해 10월 방송을 마감할 때까지 5개월 동안 시청률은 4~5%대에 그쳤지만 한국 음악시장에 밴드 음악을 알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피디는 “시즌1이 대한민국에 존재하는 밴드를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시즌2에서는 밴드를 살리고 활성화하는 데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참가 기준을 대폭 넓힌 것이 눈에 띈다. 시즌1에서는 아마추어 밴드만 참여했던 것과 달리, 이제는 프로 밴드도 참가할 수 있다. 김 피디는 “이를테면 와이비와 자우림도 출연할 수 있다”며 “대신 프로 밴드와 아마추어 밴드는 따로 예선전을 치른다”고 밝혔다.

우승팀 상금은 시즌1과 같은 액수(1억원)지만, 해외 공연과 음반 제작 지원 등 밴드로 활동할 수 있는 실질적 도움을 줄 것이라고 한다. 코치로는 시즌1의 신대철과 김도균이 다시 나서며, 나머지 2명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김 피디는 “티브이에서 많이 본 식상한 인물은 피할 예정”이라며 “깜짝 놀랄 만한 사람을 모실 것”이라고 밝혔다.

1차 예선 접수는 오는 20일부터 3월18일까지다. 참가 희망팀은 라이브 연주 동영상을 프로그램 홈페이지에 올리면 된다. 신청 팀 가운데 시청자 추천 수와 심사단 평가를 종합해 2차 예선에 참가할 100팀을 뽑는다. 2차 예선에서 40팀을 가리고, 3차 예선에서 본선 토너먼트에 오를 12팀을 최종 선발한다. 김 피디는 “시즌1은 661팀이 참여했는데, 시즌2에서는 1000팀이 참여하기를 기대한다”며 “시청률 12%는 자신있다”고 밝혔다.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문화 많이 보는 기사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1.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2.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3.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4.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5.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