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30도 숲에서 두 달’ 러시아 벌목공의 애환
극한직업(교육방송 밤 10시40분) 러시아 프리모르스키 주(연해주) 벌목 작업 현장에 간다. 러시아 벌목공은 영하 30도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작업한다. 거대한 나무를 벌목하는 작업부터 중장비를 동원해 벌목한 나무를 끌어내리는 작업까지 입김마저 얼어붙는 추위 속에서 쉴 틈이 없다. 이곳의 수종은 참나무, 물푸레나무, 전나무 등 다양하고 품질도 좋다. 일정 규모 이상의 굵고 큰 나무만을 간벌하기 때문에 강한 체력과 인내가 요구된다. 벌목공들은 작업 때문에 보통 1~2개월씩 산속에 들어와 산다. 야생동물의 위협을 받는가 하면 추워서 동상에 걸리기도 한다. 예측할 수 없는 돌발상황도 자주 일어난다. 나무를 운반하는 트랙터의 엔진이 얼어 시동이 걸리지 않을 때가 가장 곤란하다고 한다. 하루빨리 작업을 끝내야 하기 때문에 어떻게든 트랙터 엔진을 해동해 내는 벌목공의 지혜를 엿본다.
성폭행 때문에 살인 일어난 걸까
언포게터블(오시엔 밤 11시) 눈으로 본 모든 것을 기억하는 천재적인 능력을 지닌 탐정 캐리의 활약을 그린 미국 드라마. 호텔 객실에서 한 남자가 둔기에 맞아 숨진 채 발견된다. 객실에 출입한 사람은 호텔 종업원 마리아뿐이다. 캐리는 마리아를 유력한 용의자로 의심한다. 그런데 유력한 용의자인 마리아가 변호사와 함께 뉴스에 출연해 자신을 성폭행하려던 남자를 살해했다고 자백한다. 캐리는 이상하다고 생각한다.
세계적 오페라 가수 전승현 공연
<클래식 오디세이(한국방송1 밤 12시35분) 독일을 무대로 활동하는 성악가 전승현이 공연한다. 유럽의 권위있는 음악 축제인 바이로이트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등 세계적인 오페라 무대의 주역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아리고 보이토의 오페라 <메피스토펠레> 중 ‘여기 이 세상에’와 주세페 베르디의 오페라 <루이자 밀러>의 아리아를 열창한다. 지휘자 정명훈과 서울시립교향악단이 말러의 교향곡 9번 <대지의 노래>를 연주한다.
‘명품 시금치’ 출하에 바쁜 비금도
한국기행 ‘전남 신안군’(교육방송 밤 9시30분) 3부 ‘초록의 겨울, 비금도’ 편. 목포에서 54㎞, 쾌속선으로 1시간 거리에 있는 비금도는 신안군 중앙부에 자리잡고 있다. 비금도 재래종 시금치는 게르마늄 성분이 풍부하고 단맛이 강하다. 비금도와 목포를 잇는 가산리 포구는 명품 시금치를 출하하려고 분주하다. 비금도 세발나물은 한때는 잡초로 취급받았지만 지금은 참살이 채소로 주목받는다.
하루에 백번 먹이 나르는 어미새
환경스페셜(한국방송1 밤 10시) 새들의 모정을 엿본다. 긴점박이올빼미는 올빼미과의 새다. 한반도 중부지역 백두대간에서 아주 드물게 관찰되는데, 올빼미보다 몸이 크다. 잣나무 둥지에서 새끼를 키우는데, 들쥐나 작은 새들을 사냥해 먹이를 준다. 먹잇감을 노리며 밤을 지새운다. 호반새는 크고 두툼한 부리로 가재, 지렁이, 개구리 등을 잡는다. 새끼에게 큰 먹이를 먹일 때는 뼈를 으깨서 준다고 한다. 후투티는 새끼를 키우기 위해 하루에 백 번 넘게 먹이 배달을 한다. 계곡에서 새끼를 키우는 물까마귀는 날도래 유충 전문사냥꾼이다. 속 눈꺼풀에 물안경 구실을 하는 순막이 있어 잠수 사냥도 한다. 북방긴꼬리딱새(별삼광조)가 둥지를 만드는 모습과 번식 과정도 보여준다. <한겨레 인기기사>
■ 김진표·최인기·강봉균 떨고 있다
■ ‘오류 통계’로 무역협 “한국 세계 8위” 발표할 뻔
■ 대만계 MBA 스타 린한테 ‘찢어진 눈’
■ 정부, 비판적 전문가는 빼고 4대강 특별점검
■ 한약·기체조도 중국에 사용료 지불?
극한직업(교육방송 밤 10시40분) 러시아 프리모르스키 주(연해주) 벌목 작업 현장에 간다. 러시아 벌목공은 영하 30도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작업한다. 거대한 나무를 벌목하는 작업부터 중장비를 동원해 벌목한 나무를 끌어내리는 작업까지 입김마저 얼어붙는 추위 속에서 쉴 틈이 없다. 이곳의 수종은 참나무, 물푸레나무, 전나무 등 다양하고 품질도 좋다. 일정 규모 이상의 굵고 큰 나무만을 간벌하기 때문에 강한 체력과 인내가 요구된다. 벌목공들은 작업 때문에 보통 1~2개월씩 산속에 들어와 산다. 야생동물의 위협을 받는가 하면 추워서 동상에 걸리기도 한다. 예측할 수 없는 돌발상황도 자주 일어난다. 나무를 운반하는 트랙터의 엔진이 얼어 시동이 걸리지 않을 때가 가장 곤란하다고 한다. 하루빨리 작업을 끝내야 하기 때문에 어떻게든 트랙터 엔진을 해동해 내는 벌목공의 지혜를 엿본다.
성폭행 때문에 살인 일어난 걸까
세계적 오페라 가수 전승현 공연
‘명품 시금치’ 출하에 바쁜 비금도
하루에 백번 먹이 나르는 어미새
환경스페셜(한국방송1 밤 10시) 새들의 모정을 엿본다. 긴점박이올빼미는 올빼미과의 새다. 한반도 중부지역 백두대간에서 아주 드물게 관찰되는데, 올빼미보다 몸이 크다. 잣나무 둥지에서 새끼를 키우는데, 들쥐나 작은 새들을 사냥해 먹이를 준다. 먹잇감을 노리며 밤을 지새운다. 호반새는 크고 두툼한 부리로 가재, 지렁이, 개구리 등을 잡는다. 새끼에게 큰 먹이를 먹일 때는 뼈를 으깨서 준다고 한다. 후투티는 새끼를 키우기 위해 하루에 백 번 넘게 먹이 배달을 한다. 계곡에서 새끼를 키우는 물까마귀는 날도래 유충 전문사냥꾼이다. 속 눈꺼풀에 물안경 구실을 하는 순막이 있어 잠수 사냥도 한다. 북방긴꼬리딱새(별삼광조)가 둥지를 만드는 모습과 번식 과정도 보여준다. <한겨레 인기기사>
■ 김진표·최인기·강봉균 떨고 있다
■ ‘오류 통계’로 무역협 “한국 세계 8위” 발표할 뻔
■ 대만계 MBA 스타 린한테 ‘찢어진 눈’
■ 정부, 비판적 전문가는 빼고 4대강 특별점검
■ 한약·기체조도 중국에 사용료 지불?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