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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2월 28일 방송 하이라이트

등록 2012-02-27 20:17수정 2012-02-27 20:17

평창 ‘땅 투기꾼’ 정체는 사회지도층
시사기획 창 ‘대한민국 부의 보고서, 평창을 점령한 사람들’(한국방송1 밤 10시) 지난해 7월, 강원도 평창이 2018년 겨울올림픽 유치에 성공했다. 1999년에 올림픽 유치를 선언한 지 12년 만이다. 주민들은 유치 성공 소식에 들떠 있었지만, 평창 지역은 지난 10여년에 걸쳐 올림픽 개발 호재를 노린 투기 바람으로 이미 80% 안팎 토지가 외지인 손에 넘어가 있었다. 탈세 의혹으로 연예계 잠정은퇴를 선언한 방송인 강호동씨의 평창 땅 매입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제작진은 겨울올림픽 유치가 시작된 이후 평창 땅을 사들인 사람들을 추적했다. 현지 취재를 통해 재벌가와 전·현직 고위공직자, 대기업 임원 등 이른바 사회지도층 인사들이 이 기간에 집중적으로 땅을 사들였으며 그들이 매입한 땅이 대부분 평창지역에서 알짜배기 땅이란 사실을 확인했다. 땅을 보유한 이들의 해명도 담았다.

“열악한 환경 덕분에 공부했어요”

공부의 왕도(교육방송 밤 12시5분) 스페셜 5부작 가운데 2부 ‘오르지 못할 나무 사다리 타면 된다-조한나’ 편. 가난한 개척교회 목사의 딸인 조한나양은 컨테이너 주택에 이웃들로부터 기증받은 세간으로 살고 있다. 그러나 이런 열악한 환경이 되레 열심히 공부하게 한 동력이 되었다. 한나양은 고등학교 입학 뒤 배치고사에서 외국어 영역 30점대를 받아 실망한다. 한나양은 반복학습 방식으로 외국어 영역 정복에 나섰다.

얼음축제·인공빙벽…얼음이 곧 돈

아리랑 투데이(아리랑티브이 아침 7시) 돈이 되는 ‘얼음’ 비즈니스의 세계를 다룬다. 얼음으로 돈 버는 일이 도시뿐 아니라 두메산골까지 확산되고 있다. 일명 ‘얼음축제’를 여는 농촌지역에 관광객이 몰려들고 있다. 행사장 입장권에 얼음 레포츠용품 대여료를 비롯해 주변 식당이나 펜션까지 얼음은 겨울철 농촌경제의 주요 관광자원이 되고 있다. 얼음을 활용한 지역 축제를 도심으로 옮겨 돈을 버는 사람도 있다. 바로 ‘인공 빙벽’이다.

목숨 건 탐험가 뒤엔 ‘목숨 건 사진가’

특별기획 ‘디스 이즈 후 위 아-안드레아스의 험난한 여정’(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 밤 11시) 27일부터 3월2일까지 연속 방영하는 5편의 다큐멘터리 중 두번째 편으로 지난 120여년 동안 목숨을 걸고 극한에 도전해온 탐험가들의 역사적 순간에 동행한 사진가들의 삶을 소개한다. ‘안드레아스의 험난한 여정’ 편은 4대륙 야생 지역을 돌며 근접촬영이 어려운 희귀 동물을 촬영한 사진가 안드레아스 킬링의 이야기다.

시력 잃고 교직 떠난 아내의 ‘교실’ 아름다운 소원 ‘아내를 위한 특별한 수업’(교육방송 아침 6시30분) 경기도 김포에 위치한 작은 교육박물관. 이곳에 김동선(72)·이인숙(66) 부부의 소박한 교실이 있다. 아내 이인숙씨는 20여년 전 교통사고로 시신경을 다쳐 시력을 잃고 교직을 떠나야 했다. 이런 아내를 위해 남편 김동선씨는 1996년 이곳에 작은 교실을 손수 만들었다. 이 교실에서는 매일 아내의 풍금 소리가 울려 퍼진다. 몇 번이나 죽을 결심을 하는 아내에게 삶의 의욕을 불어넣어 주기 위해 오래된 물건들을 모아 교육박물관을 마련했던 남편이 또다시 특별한 선물을 준비하고 있다. 아내의 옛 제자들을 찾아나선 것이다.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교단 위에서 교사로 살고 싶어하는 아내를 위한 남편의 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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