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낙석·발파…아찔한 돌산 채석장
극한직업(교육방송 밤 10시40분) ‘화강암 채석장’ 2부작 중 2부. 전북 익산에 있는 높이 80m의 거대 석산. 이 석산에서 정과 망치로 돌을 캐는 채석공들의 하루를 엿본다. 돌 파편이 사방으로 날리고 돌먼지를 뒤집어써야 하는 것이 이들의 일상이다. 추락과 압사의 위험이 그림자처럼 따라다닌다. 암석을 제외하고는 아무것도 찾아볼 수 없는 자연 그대로의 현장. 채석장 곳곳에는 하루에도 수십번 발파가 이뤄진다. 하얀 돌먼지에 앞이 안 보일 정도이다. 무게가 100톤에 이르는 암석은 캐는 것은 물론 운반도 쉽지 않다. 채석공들은 50m 절벽 위에서 낙석 제거 작업도 해야 한다. 채석장에서 가장 주의해야 하는 사고가 바로 낙석으로 인한 인명사고. 이를 방지하려면 절벽에 올라가서, 아슬아슬하게 걸쳐 있는 돌을 바닥으로 미리 떨어뜨려야 한다. 위험천만한 작업이지만 안전을 위해 해야만 하는 일이다.
유관순 열사, 고문으로 사망?
아리랑 프라임(아리랑티브이 오전 11시) 유관순은 1919년 3·1 만세운동 주동자로 수감된 지 1년6개월 만에 옥중에서 죽었다. 유관순이 남긴 유품은 단 세 점. 이화학당 시절의 단체 사진과 수형표, 형사 기록부다. 수형표에는 사망원인은 나와 있지 않다. 수형표의 얼굴 사진에는 고문 탓으로 추정할 만한 흔적이 뚜렷하다고 한다. 옥중에서 당한 고문이 얼마나 살인적이었는지 당시 함께 갇혀 있던 이들의 증언을 통해 알아본다.
이주노에게 아내와 아이 의미
자기야(에스비에스 밤 11시15분) 가수 이주노와 아내 박미리씨가 출연해 결혼생활을 들려준다. 이주노와 박미리씨는 아기를 가진 뒤 결혼했다. 이주노는 아내의 임신 사실에 놀라서 했던 실수담도 공개한다. 이주노의 어머니 손영자씨는 사돈에게 미안해 이바지 음식을 손수 준비해 주기도 했다고 한다. 이주노는 아기 목욕은 자신이 직접 시키려는 이유와 아기의 존재가 어떤 의미인지도 이야기한다.
다진, 윤성에게 “함께 늙어가자”
부탁해요 캡틴(에스비에스 밤 9시55분) 김윤성(지진희)은 한다진(구혜선)에게 모든 사실을 이야기하고 제대로 사랑하고 싶다고 최지원(유선)에게 말한다. 홍미주(클라라)는 다진에게 윤성과의 과거 인연을 털어놓고 이제부턴 자신이 윤성을 지킬 것이라고 선언한다. 비행 도중 항공기와 조류가 충돌하는 사고가 나 비행기에 문제가 생긴다. 다진은 노인 승객들을 보며 윤성에게 자신과 함께 늙어가기로 약속해달라고 말한다.
‘말벌집 공격’ 의식 부활한 이유는 다큐10+(교육방송 밤 11시10분) 아마존에서 용맹하기로 유명한 원주민인 카야포 족은 말벌을 숲에서 제일 강한 동물로 꼽는다. 이들에게 말벌 집 공격은 아주 중요한 의식이다. 아주 오래전부터 부족 간 전쟁을 앞두고 전사들의 용기와 힘을 북돋우려고 행해온 의식이다. 부족 간 전쟁이 없어진 뒤 말벌 집 공격 의식도 몇 년째 하지 않았던 푸카누 마을에 브라질 정부의 수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 소식이 들려온다. 마을 원로들은 강과 숲을 황폐하게 만들 댐 건설을 막아야 한다며 전쟁 불사를 외치며 청년들에게 말벌 집 공격 의식을 치르자고 한다. 원로들은 의식에 참가할 청년들을 선발하고, 청년들은 공격할 말벌집을 골라 의식을 행한다. 하지만 브라질 정부는 수력발전소를 포기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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