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방랑자’ 길고양이 고단한 삶
하나뿐인 지구(교육방송 밤 11시10분) ‘도시의 방랑자 길고양이’ 편. 길고양이는 먹이를 얻으려고 쓰레기봉투를 헤집고 주택가에서 밤낮으로 울어대는 통에 환영받지 못하는 존재다. 집고양이의 평균 수명은 15년 정도지만 상한 음식쓰레기로 배를 채우고 깨끗하지 못한 물을 먹으며 온갖 위험에 노출된 채 살아가는 길고양이는 고작 2~3년 정도밖에 살지 못한다. 질병에 시달리다 아무도 모르게 사라진다. 특히 생후 3개월 이후에 살아 있을 확률이 30%가 안 된다고 한다. 길고양이의 고단한 삶을 이해하고 함께 공존해야 한다는 이들도 적지 않다. 길고양이에게 먹이를 나눠주고 도시생태계의 한 부분으로 살 수 있도록 돌봐주는 일명 ‘캣맘’들이다. 캣맘들을 만나 길고양이의 삶을 조금 더 가까이 들여다보고 길고양이와 인간의 공존을 모색한다. 최근 길고양이와 공존하려는 시민단체와 행정기관의 노력이 조금씩 빛을 발하고 있다.
필리핀 화산 섬의 아에타족
세계테마기행 ‘필리핀’(교육방송 저녁 8시50분) 1부 ‘섬 속의 섬 아에타 족’ 편. 1991년 용암 50억t이 마을을 덮치고 엄청난 양의 이산화황과 화산재가 햇빛을 가려 지구 냉각 효과까지 일으킨 필리핀 피나투보 화산. 20년이 지난 지금도 화산재가 날아다니지만 아에타 족은 이곳에서 여전히 원시 군락생활을 이어간다. 아에타 족은 화산 폭발 당시 잠시 피나투보를 떠났다가 다시 돌아왔다.
제작비 250억 들인 영웅 대서사시
삼국지(한국방송2 밤 12시35분) 중국 지상파 <시시티브이>에서 지난해 방영한 드라마. 약 250억원을 들여 2년 동안 제작했다고 한다. 원소의 반동탁 연맹군 진영에 동탁이 보낸 화웅의 도전장이 날아온다. 관우는 연맹군 수하 장군들이 계속 패배하자 이를 보다 못해 화웅과 일전을 벌인다. 동탁은 반동탁 연맹군이 결성됐다는 소식에 전군을 동원해 연맹군 정벌에 나선다.
야생동물의 세계 담은 감동 다큐
원라이프(캐치온 밤 11시) 지난해 영국 공영방송 <비비시>가 만들어 개봉한 다큐 영화. 2009년 10월부터 12월까지 <비비시>에서 방영한 10부작 다큐멘터리 시리즈 <라이프>의 에피소드 중 화제를 모은 동물들을 엄선해 극장판으로 만들었다. 아마존 등 전세계 7개 대륙과 밀림, 사막 등 극한의 오지를 돌며 해양동물부터 육지동물, 조류, 식물까지 동식물 수십종의 삶을 포착한 것이 특징이다.
추위 견디는 펭귄의 보온법은
과학카페(한국방송1 밤 11시40분) 사방이 눈과 얼음으로 뒤덮인 남극에 사는 펭귄을 만난다. 펭귄은 알을 품으려고 4개월 이상을 차가운 빙판 위에 서 있는다. 발 속에 추위를 이기는 비밀이 숨어 있어 동상에 걸리지 않는다. 아무리 차가운 얼음 위에 서 있어도 온도가 떨어지지 않는 두꺼운 발바닥과 방사형으로 뻗어 나간 혈관 구조 덕분이다. 추위 속에서 효과적으로 혈액을 순환시키는 펭귄의 보온법을 열 감지 카메라로 알아본다. 짝짓기 철이 되면 수만마리의 펭귄이 자신이 태어났던 곳으로 이동한다. 펭귄들은 우두머리가 존재하지 않고 그저 머릿속에 입력된 나침반과 본능으로 짝짓기한다고 한다. 천적과 추위와 싸우려고 발달한 펭귄 집단의 신비한 사회적 행동을 알아본다. <한겨레 인기기사>
■ 김태호 PD “파업 동참 이유는 가슴이 울어서…”
■ 새누리당도 ‘쇄신’ 부족하지만, 민주당은 더 못한다
■ “음식 안내온다 총 겨눌때 식은땀”
■ 나경원, 고소는 하지 말았어야
■ ‘한국 아이들 부러워할’ 호주의 선진교육 현장
하나뿐인 지구(교육방송 밤 11시10분) ‘도시의 방랑자 길고양이’ 편. 길고양이는 먹이를 얻으려고 쓰레기봉투를 헤집고 주택가에서 밤낮으로 울어대는 통에 환영받지 못하는 존재다. 집고양이의 평균 수명은 15년 정도지만 상한 음식쓰레기로 배를 채우고 깨끗하지 못한 물을 먹으며 온갖 위험에 노출된 채 살아가는 길고양이는 고작 2~3년 정도밖에 살지 못한다. 질병에 시달리다 아무도 모르게 사라진다. 특히 생후 3개월 이후에 살아 있을 확률이 30%가 안 된다고 한다. 길고양이의 고단한 삶을 이해하고 함께 공존해야 한다는 이들도 적지 않다. 길고양이에게 먹이를 나눠주고 도시생태계의 한 부분으로 살 수 있도록 돌봐주는 일명 ‘캣맘’들이다. 캣맘들을 만나 길고양이의 삶을 조금 더 가까이 들여다보고 길고양이와 인간의 공존을 모색한다. 최근 길고양이와 공존하려는 시민단체와 행정기관의 노력이 조금씩 빛을 발하고 있다.
필리핀 화산 섬의 아에타족
세계테마기행 ‘필리핀’(교육방송 저녁 8시50분) 1부 ‘섬 속의 섬 아에타 족’ 편. 1991년 용암 50억t이 마을을 덮치고 엄청난 양의 이산화황과 화산재가 햇빛을 가려 지구 냉각 효과까지 일으킨 필리핀 피나투보 화산. 20년이 지난 지금도 화산재가 날아다니지만 아에타 족은 이곳에서 여전히 원시 군락생활을 이어간다. 아에타 족은 화산 폭발 당시 잠시 피나투보를 떠났다가 다시 돌아왔다.
제작비 250억 들인 영웅 대서사시
삼국지(한국방송2 밤 12시35분) 중국 지상파 <시시티브이>에서 지난해 방영한 드라마. 약 250억원을 들여 2년 동안 제작했다고 한다. 원소의 반동탁 연맹군 진영에 동탁이 보낸 화웅의 도전장이 날아온다. 관우는 연맹군 수하 장군들이 계속 패배하자 이를 보다 못해 화웅과 일전을 벌인다. 동탁은 반동탁 연맹군이 결성됐다는 소식에 전군을 동원해 연맹군 정벌에 나선다.
야생동물의 세계 담은 감동 다큐
원라이프(캐치온 밤 11시) 지난해 영국 공영방송 <비비시>가 만들어 개봉한 다큐 영화. 2009년 10월부터 12월까지 <비비시>에서 방영한 10부작 다큐멘터리 시리즈 <라이프>의 에피소드 중 화제를 모은 동물들을 엄선해 극장판으로 만들었다. 아마존 등 전세계 7개 대륙과 밀림, 사막 등 극한의 오지를 돌며 해양동물부터 육지동물, 조류, 식물까지 동식물 수십종의 삶을 포착한 것이 특징이다.
추위 견디는 펭귄의 보온법은
과학카페(한국방송1 밤 11시40분) 사방이 눈과 얼음으로 뒤덮인 남극에 사는 펭귄을 만난다. 펭귄은 알을 품으려고 4개월 이상을 차가운 빙판 위에 서 있는다. 발 속에 추위를 이기는 비밀이 숨어 있어 동상에 걸리지 않는다. 아무리 차가운 얼음 위에 서 있어도 온도가 떨어지지 않는 두꺼운 발바닥과 방사형으로 뻗어 나간 혈관 구조 덕분이다. 추위 속에서 효과적으로 혈액을 순환시키는 펭귄의 보온법을 열 감지 카메라로 알아본다. 짝짓기 철이 되면 수만마리의 펭귄이 자신이 태어났던 곳으로 이동한다. 펭귄들은 우두머리가 존재하지 않고 그저 머릿속에 입력된 나침반과 본능으로 짝짓기한다고 한다. 천적과 추위와 싸우려고 발달한 펭귄 집단의 신비한 사회적 행동을 알아본다. <한겨레 인기기사>
■ 김태호 PD “파업 동참 이유는 가슴이 울어서…”
■ 새누리당도 ‘쇄신’ 부족하지만, 민주당은 더 못한다
■ “음식 안내온다 총 겨눌때 식은땀”
■ 나경원, 고소는 하지 말았어야
■ ‘한국 아이들 부러워할’ 호주의 선진교육 현장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