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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3월 6일 방송 하이라이트

등록 2012-03-05 20:06

필리핀 섬, 1500m 고지에 ‘지구 반바퀴 길이’ 논둑
세계테마기행 ‘태평양의 진주, 필리핀’(교육방송 저녁 8시50분) 2부 ‘구름 저편의 땅, 바타드’ 편. 환태평양 화산대가 빚어낸 7000여개의 크고 작은 섬으로 이뤄진 나라 필리핀에는 섬마다 한가지씩 꼽아도 7000여가지의 이야기가 숨어 있다. 코르디예라 산맥에 위치한 바타드와 바나웨 지역 일대에는 세계인들의 감탄을 자아내는 인공 테라스가 있다. 해발 1000~1500m의 고지대에 오로지 인간의 맨손으로 일궈낸 계단식 논인 ‘라이스 테라스’. 논둑 길이만 2만2400여㎞로 지구 반 바퀴를 감쌀 수 있다. ‘라이스 테라스’를 일구며 살아온 이푸가오족의 중심에는 제사장 뭄바키가 있었다. 제사와 교육을 담당하며 부족의 중요한 순간을 함께해왔지만, 세월의 흐름 속에서 이제는 간신히 명맥만 이어가고 있다. 필리핀에 몰아친 이촌향도 현상 속에서 라이스 테라스와 더불어 살고 있는 바타드 지역 이푸가오족을 만나본다.

자연 찾아 추억 찾아 가평으로

한국기행 ‘3다 3정의 고장, 경기도 가평’ (교육방송 밤 9시30분) 2부 ‘낭만여행을 떠나다’ 편. 산·물·잣이 많고, 인심·물·공기가 맑아 ‘3다 3정’의 고장으로 유명한 경기도 가평. 천혜의 자연은 가평 8경을 선물했고, 그 자연은 사람들과 함께 추억, 낭만, 삶을 공유한다. 서울에서 경춘선을 타고 1시간30분 거리의 가평을 찾는 사람들을 만나 봄이 오는 정취를 느껴본다.

네 아이의 새엄마

인간극장 ‘내 이름은 엄마’(한국방송1 아침 7시50분) 2부. 어릴 적 부모의 이혼으로 뒤늦게 새엄마를 만나 엄마의 의미를 배웠다는 명진(36)씨는 스물여덟 나이에 중학생 아들과 초등학생 딸의 새엄마가 되었다. 2년 전에는 하람(4)과 다솜(1)까지 차례로 입양하며 네 아이의 엄마가 되었다. 엄마 노릇 하랴, 시어머니 모시랴, 남편(51)과 함께 일하랴 바쁜, 조금은 특별한 엄마 명진씨를 만나본다.

철환은 채영 마음 눈치채고

‘빛과 그림자’(문화방송 밤 9시55분) 50부작 드라마의 30회. 이정혜(남상미)는 차수혁(이필모)을 찾아가 강기태(안재욱)를 도와달라고 청하고, 유채영(손담비) 역시 장철환(전광렬)을 찾아가 강기태를 풀어달라고 부탁한다. 이런 유채영을 보며 장철환은 채영이 강기태에게 마음이 있음을 눈치챈다. 장철환은 강기태를 풀어주는 조건으로 자신의 부탁을 들어달라고 말한다.

친정 ‘베트남’에 아이 맡기는 심정
러브 인 아시아 ‘엄마의 약속’(한국방송1 저녁 7시30분) 베트남 출신으로 한국 생활 9년차가 된 두 아이 엄마 원지윤씨. 그는 24시간도 모자라는 슈퍼우먼이다. 그는 산업인력공단과 경찰서에서 각종 통역, 번역 일을 도맡아 하는 것은 물론 최근엔 한 대학의 청소년교육과에 입학해 베트남에서 못다 한 공부까지 한다. 베트남에 계신 친정어머니를 한국으로 모셔와 밤낮없이 열심히 살아왔지만, 빠듯한 살림은 나아지질 않았다. 결국 둘째 아들 수홍이를 친정 베트남에 맡기기로 하고 3년 만에 다시 찾은 고향 베트남 타이니. 어린 시절 바쁜 부모님을 대신해 자신을 키워준 외할머니의 야윈 모습에 마음이 아프다. 돈 벌어서 1년 뒤엔 아이를 꼭 데리러 오겠다는 약속 지킬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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