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최고의 카니발을 찾아가다
세계테마기행 ‘낭만 설국, 스위스’(교육방송 저녁 8시50분) 2부 ‘겨울 카니발, 뜨거운 열기 속으로’ 편. 천혜의 대자연이 만들어내는 풍광과 다양한 관광 상품으로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스위스를 찾아간다. 알프스의 푸른 숲과 만년설 등 환상적인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베르니나 특급열차를 이용해 스위스 중부 루체른으로 향한다. 루체른은 중세의 문화와 자연미를 간직한 매혹적인 도시다. 먼 옛날 가뭄과 추위 때문에 굶주리던 루체른 사람들이 추위를 몰아내고 따뜻한 한 해와 풍족한 밥상을 기원하며 악마에 맞서기 위해 무서운 탈을 쓰고 길거리로 나오던 풍습이 이젠 스위스 최고의 카니발로 떠올랐다. 루체른 카니발은 대규모 가장행렬과 밴드 퍼레이드, 도시 곳곳에서 열리는 공연 등 진지하면서도 몽환적인 모습을 두루 갖췄다. 지역주민이 수준 높은 문화를 어떻게 공유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5년만에 찾은 낯선 친정, 캄보디아
러브 인 아시아 ‘순댓국집 막내며느리, 라본타이’(한국방송1 저녁 7시30분) 캄보디아에서 온 며느리, 라본타이는 동네 어른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4살 된 아들과 백일을 갓 넘은 예쁜 딸 덕분에 한국에서 행복한 생활을 보내는 라본타이가 결혼 5년 만에 고향을 찾았다. 그의 고향은 수도 프놈펜에서 2시간 정도 떨어진 거리에 있는 프레이벵. 라본타이는 그새 바뀐 고향길이 너무 낯설어 물어물어 찾아갔다.
강형철 감독표 ‘80년대 칠공주’
써니(캐치온 밤 11시) 강형철 감독의 2011년 작품. 1980년대를 배경으로 한 이 영화는 관객 700만명을 돌파하며 화제를 모았다. 전남 벌교에서 온 전학생 나미는 긴장하면 터져나오는 사투리 탓에 첫날부터 놀림감이 된다. 이때 범상치 않은 친구들이 나미를 도와준다. 그들은 진덕여고 의리짱 춘화, 쌍꺼풀에 목숨 건 못난이 장미, 욕배틀 대표주자 진희 등이다. 나미는 이들의 새 멤버가 되어 칠공주 모임 ‘써니’를 결성한다.
‘시각장애’ 국가대표 스키선수
희망풍경 ‘재림아, 꿈을 향해 달려!’(교육방송 밤 12시5분) 양재림씨는 시각장애인 국가대표 스키 선수이자 동양화를 전공하는 미술학도다. 빠른 속도로 눈밭을 가르고 있는 재림씨는 시각장애 3급의 장애인이다. 미숙아 망막증으로 왼쪽 눈은 완전히 시력을 잃었고, 오른쪽 눈은 눈앞의 사물만 겨우 알아보는 정도이다. 하지만 이런 장애도 스키를 향한 재림씨의 열망을 꺾지는 못했다.
북송 탈북자 참상 증언으로 짚어
기자가 만나는 세상, 현장21(에스비에스 밤 8시50분) 한수진 기자의 진행으로 ‘탈북자 송환’ 문제와 국내에서 유독 비싼 와인과 기름값을 다룬다. 중국의 강제 북송을 막기 위한 국내 여론이 커지고 미국 의회와 유엔인권이사회에서도 탈북자 북송 문제를 거론하고 있지만 중국은 단호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탈북자들의 증언을 들어보고 강제 북송의 참상과 그에 따른 해결방안을 짚어본다. 또 최근 와인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와인 매출이 소주를 넘어섰다는 통계가 나왔다. 소비자들은 외국과 견줘 3~4배나 높은 국내 판매가격에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휘발유 전국 평균값이 리터당 2천원을 넘어서면서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는 유사 휘발유 매매 현장을 포착하고 대안을 점검해본다.
세계테마기행 ‘낭만 설국, 스위스’(교육방송 저녁 8시50분) 2부 ‘겨울 카니발, 뜨거운 열기 속으로’ 편. 천혜의 대자연이 만들어내는 풍광과 다양한 관광 상품으로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스위스를 찾아간다. 알프스의 푸른 숲과 만년설 등 환상적인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베르니나 특급열차를 이용해 스위스 중부 루체른으로 향한다. 루체른은 중세의 문화와 자연미를 간직한 매혹적인 도시다. 먼 옛날 가뭄과 추위 때문에 굶주리던 루체른 사람들이 추위를 몰아내고 따뜻한 한 해와 풍족한 밥상을 기원하며 악마에 맞서기 위해 무서운 탈을 쓰고 길거리로 나오던 풍습이 이젠 스위스 최고의 카니발로 떠올랐다. 루체른 카니발은 대규모 가장행렬과 밴드 퍼레이드, 도시 곳곳에서 열리는 공연 등 진지하면서도 몽환적인 모습을 두루 갖췄다. 지역주민이 수준 높은 문화를 어떻게 공유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5년만에 찾은 낯선 친정, 캄보디아
러브 인 아시아 ‘순댓국집 막내며느리, 라본타이’(한국방송1 저녁 7시30분) 캄보디아에서 온 며느리, 라본타이는 동네 어른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4살 된 아들과 백일을 갓 넘은 예쁜 딸 덕분에 한국에서 행복한 생활을 보내는 라본타이가 결혼 5년 만에 고향을 찾았다. 그의 고향은 수도 프놈펜에서 2시간 정도 떨어진 거리에 있는 프레이벵. 라본타이는 그새 바뀐 고향길이 너무 낯설어 물어물어 찾아갔다.
강형철 감독표 ‘80년대 칠공주’
써니(캐치온 밤 11시) 강형철 감독의 2011년 작품. 1980년대를 배경으로 한 이 영화는 관객 700만명을 돌파하며 화제를 모았다. 전남 벌교에서 온 전학생 나미는 긴장하면 터져나오는 사투리 탓에 첫날부터 놀림감이 된다. 이때 범상치 않은 친구들이 나미를 도와준다. 그들은 진덕여고 의리짱 춘화, 쌍꺼풀에 목숨 건 못난이 장미, 욕배틀 대표주자 진희 등이다. 나미는 이들의 새 멤버가 되어 칠공주 모임 ‘써니’를 결성한다.
‘시각장애’ 국가대표 스키선수
희망풍경 ‘재림아, 꿈을 향해 달려!’(교육방송 밤 12시5분) 양재림씨는 시각장애인 국가대표 스키 선수이자 동양화를 전공하는 미술학도다. 빠른 속도로 눈밭을 가르고 있는 재림씨는 시각장애 3급의 장애인이다. 미숙아 망막증으로 왼쪽 눈은 완전히 시력을 잃었고, 오른쪽 눈은 눈앞의 사물만 겨우 알아보는 정도이다. 하지만 이런 장애도 스키를 향한 재림씨의 열망을 꺾지는 못했다.
북송 탈북자 참상 증언으로 짚어
기자가 만나는 세상, 현장21(에스비에스 밤 8시50분) 한수진 기자의 진행으로 ‘탈북자 송환’ 문제와 국내에서 유독 비싼 와인과 기름값을 다룬다. 중국의 강제 북송을 막기 위한 국내 여론이 커지고 미국 의회와 유엔인권이사회에서도 탈북자 북송 문제를 거론하고 있지만 중국은 단호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탈북자들의 증언을 들어보고 강제 북송의 참상과 그에 따른 해결방안을 짚어본다. 또 최근 와인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와인 매출이 소주를 넘어섰다는 통계가 나왔다. 소비자들은 외국과 견줘 3~4배나 높은 국내 판매가격에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휘발유 전국 평균값이 리터당 2천원을 넘어서면서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는 유사 휘발유 매매 현장을 포착하고 대안을 점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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