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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3월 19일 방송 하이라이트

등록 2012-03-18 19:57

선비부터 어촌 할아버지까지…고소한 청어 사랑
다큐프라임(교육방송 밤 9시50분) ‘신 자산어보, 청어’ 편. 고소하고 담백해 가난한 선비들도 즐겨 먹었다는 청어를 조명한다. 도시는 물론이고 벽지에서도 널리 소비될 만큼 인기가 많았고, <중종실록> <난중일기> <자산어보> 등 고서에도 그 맛과 효능이 기록되었다고 한다. 200년 전 흑산도에서 귀양살이한 손암 정약전은 우리나라 최초의 해양생물서 <자산어보>를 저술했다. 실제로 견문한 내용을 토대로 흑산도 연해의 다양한 수산자원을 기록했다. 정약전의 탐구정신은 현대 과학자들에게 이어지고 있다. 청어는 여러모로 생태계에 그리고 인간에게 유익한 수산자원이다. 청어를 연구하는 과학자들은 청어가 잡힐 때마다 어획량이 방대해 흔하디흔한 물고기로 인식되면서 가치가 낮게 평가되고 있다고 말한다. 경북 포항의 작은 어촌마을에 사는 손진락 할아버지는 20년 전부터 청어를 잡아 청어과메기를 만들어 왔다.

72살에 대학 졸업한 할머니

아름다운 소원(교육방송 아침 6시30분) 지난달 대구의 한 대학교 호텔항공과를 학점 4.0으로 졸업한 이영주 할머니. 72살의 나이에도 근면 상까지 받을 정도로 성실하게 학교에 다녔다. 어린 시절 가난해서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하루 16시간씩 양장점에서 일했다고 한다. 결혼해 4남매를 키우고 나자, 미뤄왔던 공부를 시작했다. 2008년 검정고시를 한번에 합격해 이후 대학에 입학했다.

최철한 9단과 강유택 4단 대결

제7기 원익배 십단전(바둑티브이 밤 9시) 최철한 9단과 강유택 4단이 우승 상금 5000만원을 놓고 준결승전을 치른다. 강력한 우승 후보인 최 9단은 한국순위 3위로 8강전에서 박정환 9단을 누르고 올라왔다. 강 4단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결승에 올라 준우승했다. 최 9단과 강 4단의 전적은 2승 2패. 최 9단이 원익배 십단전에서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할지, 강 4단이 연속해서 결승에 오를지가 관심이다.

유익한 ‘깨미와 친구들 만화’

깨미(애니맥스 아침 7시) 첫 방송. 호기심 많은 ‘캐릭터 친구’ 깨미를 통해 아이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애니메이션. 깨미는 토마토가 초록색이라 말한다. 친구들은 토마토는 빨간색이라며 비웃는다. 깨미는 토마토밭에서 초록색 토마토를 찾아낸다. 깨미와 친구들은 토마토를 맛보는데 너무 맛이 없다. 초록 토마토가 익으면 맛있는 빨간 토마토가 된다는 지렁이의 말에 아이들은 토마토를 돌본다.

2AM 숙소생활 ‘밀착’ 엿보기
스타인생극장(한국방송2 저녁 8시20분) 5부작 중 1부. 발라드 그룹 투에이엠(2AM)을 조명한다. 8년 동안 가수 데뷔를 준비한 조권, 보컬강사에서 뒤늦게 가수의 꿈을 이룬 창민, 아역 배우 출신 슬옹, 중학교 때부터 밴드 활동을 한 진운이 멤버다. 투에이엠은 2010년 ‘전활 받지 않는 너에게’ 이후 1년여 만에 새 음반을 발표했다. 타이틀곡 ‘너도 나처럼’을 녹음하는 날에는 진운이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 1절도 못 부르고 노래를 중단하는 사태도 발생했다. 투에이엠의 숙소 생활도 엿본다. 진운은 창민의 잠버릇을 까발린다. 조권은 고등학교 후배인 애프터스쿨의 레이나와의 스캔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별명이 ‘신데렐라’라는 창민은 곡을 쓸 때 어떤 곳에서 영감을 받는지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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